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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솔직함' 루나, 걸그룹 최초로 '치밍아웃'

입력 : 2019-01-31 13:56:14 수정 : 2019-01-31 15: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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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엑스 루나(사진)가 걸그룹 최초로 신체 비밀을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루나는 "자작곡으로 나왔는데 이슈가 안 됐다"면서 적극적인 홍보공세에 나섰다.

이에 진행자 김구라는 "신곡에서 홍진영과 바다 냄새가 난다"고 경계했고, 루나는 "원래 밝은 데 멤버들을 위해 많이 깎은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루나는 자존감 높이는 방법으로 일기와 거울 속 자신과의 대화를 꼽았다. 루나는 "거울 속 내 얼굴을 바라보며 이름을 부르며 말을 건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울증에 시달렸을 때 한없이 자존감도 낮아지더라. 나를 위해서 할 수 있는 게 뭘까 하다가 시작하게 됐고, 이제는 아침저녁으로 매일 30분 씩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일기도 3~4시간 쓴다. 제 모든 이야기가 다 있다. 욕도 다 있다. 입금이 안 됐으면 회사 이야기도 쓴다. 쓰고 나면 나중에 '내가 이 시간에 이랬구나'라는 걸 알 수 있다"고 털어놓았다.

남다른 텐션과 넘치는 에너지로 스튜디오를 쥐락펴락한 루나는 치질로 고생했던 일화를 고백하며 솔직함의 정점을 찍었다.

루나는 "유전적으로 치질이 있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거나 하면 치질이 자주 걸린다"며 "어린이 영화 '번개맨' 찍을 때였는데 와이어신이 많았다. 한 번에 몰아서 찍었는데, 그때 치질에 걸렸다. 신인의 자세로 열심히 촬영에 임했다"고 고백했다.

이러한 고백에 출연진들은 "치질을 고백한 걸그룹은 루나가 최초"라며 놀라워했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
사진=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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