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결혼, 현실적으로 와닿는다"

김예나 기자 2019. 1. 3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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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황치열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황치열은 "그런 말을 들으면서 제가 지금까지 꿈을 쫓다가 평균적으로 사람들이 걸어가는 길에서 벗어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요즘은 결혼에 대해 조금 더 진지하게 생각해보려고 한다. 형과 누나 모두 결혼해서 이제 저 혼자 남아있다. 부모님도 저만 바라보시기 때문에 결혼이 더 현실적으로 와닿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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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열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가수 황치열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황치열은 지난 21일 두 번째 정규 앨범 '더 포 시즌스(The Four Seasons)'를 발매했다.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황치열은 30대 중반을 넘어서면서 결혼에 대해 현실적으로 생각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주위 친구들의 자녀들이 벌써 초등학교에 들어간다. 친구들이 제가 40대에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크면 50대가 될텐데 감당할 수 있겠냐고 물어보더라. 현실적으로 와닿았다"고 말했다.

이어 황치열은 "그런 말을 들으면서 제가 지금까지 꿈을 쫓다가 평균적으로 사람들이 걸어가는 길에서 벗어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요즘은 결혼에 대해 조금 더 진지하게 생각해보려고 한다. 형과 누나 모두 결혼해서 이제 저 혼자 남아있다. 부모님도 저만 바라보시기 때문에 결혼이 더 현실적으로 와닿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황치열은 결혼하고 싶은 스타일의 여성에 대한 질문에 "요리를 잘하는 여성이 좋다"고 답했다.

그는 "제가 설거지랑 청소, 빨래는 기가 막히게 잘하는 요리를 잘하지 못한다. 보통 자신과 반대되는 스타일의 이성을 좋아하지 않나"고 설명했다.

덧붙여 그는 "무엇보다 친구 같았으면 좋겠다. 예전에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속 남녀 주인공이 친구 같은 연인으로 그려지는데 너무 보기 좋더라. 친구처럼 편안한 관계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하우엔터테인먼트]

황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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