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살인 사건 용의자 사망..사망 원인은 '과다출혈'

입력 2019. 1. 3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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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사망했습니다.

어제(30일) 화성 동탄경찰서는 그제(29일) 오후 8시쯤 충남 부여군 석성면에서 용의자 곽상민을 붙잡았습니다.

동탄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사망함에 따라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방침입니다.

또 용의자가 사망하면서 동탄 살인 사건의 원인 규명도 힘들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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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살인 용의자 사망/사진=MBN

동탄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사망했습니다.

어제(30일) 화성 동탄경찰서는 그제(29일) 오후 8시쯤 충남 부여군 석성면에서 용의자 곽상민을 붙잡았습니다. 하지만 검거 과정에서 곽 씨가 자해를 시도하며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동탄 살인 사건의 용의자는 그제(29일) 오후 택시를 탔습니다. 오후 7시쯤 택시 기사가 "용의자와 인상 착의가 비슷한 인물이 택시에 탔다"는 112 신고를 했고 신고를 받은 경찰이 예상 도주로에서 곽 씨를 기다렸습니다.

경찰은 예상 도주로에서 검문을 실시했습니다. 택시를 세우고 검문을 실시하던 중 곽 씨가 흉기로 자신의 가슴과 복부 등을 자해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곽 씨는 과다출혈로 사망했습니다.

동탄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사망함에 따라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방침입니다. 또 용의자가 사망하면서 동탄 살인 사건의 원인 규명도 힘들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곽 씨는 지난 27일 화성의 한 원룸에서 남성 A 씨와 여성 B 씨를 흉기로 찔렀습니다. 이로 인해 A 씨는 중상을 입었고 B 씨는 사망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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