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캐롬연맹이 올해 주최하는 3쿠션월드컵 등 국제대회 일정을 발표했다. 한국에서 열리는 3쿠션 월드컵은 11월로 예정됐으며 구체적인 장소는 미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서울 3쿠션 월드컵" 대회장.
[MK빌리어드뉴스 이우석 기자] 세계캐롬연맹(UMB·회장 바르키)이 올해 주최하는 3쿠션월드컵 등 국제대회 일정을 발표했다.
최근 UMB는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개최되는 3쿠션월드컵과 세계3쿠션선수권대회, 각종 초청대회 일정을 공개했다. 한국에서는 3쿠션월드컵과 초청대회인 클루망스 콘티넨탈컵이 열릴 예정이다.
우선 올해 첫 3쿠션월드컵은 내달 11일부터 일주일간 터키에서 열리는 ‘안탈리아3쿠션월드컵’으로 시작된다. 이후 베트남 호치민(5월 20일), 벨기에 블랑켄버그(6월 17일), 포르투갈 포르투(7월 1일), 네덜란드 베그헬(10월 21일), 한국(11월 4일), 이집트 후루가다(12월 8일)에서 7차례 월드컵이 치러진다.
‘한국 3쿠션월드컵’은 11월 4일부터 일주일간 열릴 예정이며 개최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한국은 지난 2017년엔 충북 청주시에서, 지난해에는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3쿠션월드컵을 개최한 바 있다.
각종 초청대회 일정도 공개됐다. ‘3CC 서바이벌마스터즈’는 지난해보다 한 차례 늘어 총 4차례 열릴 예정이다. 로잔마스터즈는 예년과 비슷한 시기인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올해 ‘세계3쿠션선수권’은 11월 말 덴마크에서, ‘세계팀3쿠션선수권대회’는 내년 3월 독일 비어센에서 열린다. 9월 말에는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세계여자3쿠션선수권대회’와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대회’가 연이어 개최된다. [samir_@mk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