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 또 통했다..삼양식품 '불닭떡볶이', 석달만에 100만개 팔려

2019. 1. 3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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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은 지난해 10월 선보인 '불닭떡볶이' 2종이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양식품 측은 공급량이 부족해 국내 편의점 채널에서만 판매했음에도 단기간에 이같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불닭떡볶이는 삼양식품의 첫 간편식 제품으로, 오리지널 '불닭떡볶이'와 '까르보 불닭떡볶이' 두 종류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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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중 베트남 등 해외수출도 추진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삼양식품은 지난해 10월 선보인 ‘불닭떡볶이’ 2종이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양식품 측은 공급량이 부족해 국내 편의점 채널에서만 판매했음에도 단기간에 이같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불닭떡볶이는 삼양식품의 첫 간편식 제품으로, 오리지널 ‘불닭떡볶이’와 ‘까르보 불닭떡볶이’ 두 종류로 출시됐다. 불닭 소스 기반의 매콤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떡볶이 소스에 국내산 쌀 99%로 만든 떡을 넣어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출시 직후 불닭 브랜드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으며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입고와 동시에 품절되는 등 판매 순항 중이다. 이에 삼양식품은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올해 1월부터 떡 생산업체를 추가해 2개사에서 떡을 공급받기 시작했다.

생산 물량이 안정되는대로 대형마트와 슈퍼 등에도 입점할 계획이다. 판매 채널이 확대되면 판매량 증가세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삼양식품 측은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불닭떡볶이 수출도 추진 중이다. K-푸드 열풍으로 떡볶이 제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당 제품에 대한 해외 주문도 밀려있는 상태라고 삼양식품 관계자는 밝혔다. 이에 따라 2월 중 베트남, 필리핀, 인도 등 동남아 국가와 미주지역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떡볶이는 불닭의 맛을 다양하게 즐기고 싶은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불닭브랜드의 카테고리를 점차 확장시켜 다양한 소비자층에게 어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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