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폭행 관련자 징계·퇴사"..승리 이름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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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폭행 사건으로 논란이 된 클럽 버닝썬이 "폭행과 관련된 클럽 직원들을 징계하고 퇴사조치했다"고 밝혔다.
다만 입장문 하단에 표기된 클럽 대표이사 명단엔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의 이름이 빠져있어 각종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버닝썬 측은 사건 경위가 기록된 CCTV 등을 수사기관에 제출하는 등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다.
버닝썬은 승리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곳이지만, 대표이사 명단엔 그의 이름이 빠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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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폭행 사건으로 논란이 된 클럽 버닝썬이 “폭행과 관련된 클럽 직원들을 징계하고 퇴사조치했다”고 밝혔다. 다만 입장문 하단에 표기된 클럽 대표이사 명단엔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의 이름이 빠져있어 각종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건은 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김모씨의 사연이 지난 28일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전파를 타면서 널리 알려졌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에 있는 한 클럽에서 여성을 끌어 당기는 클럽이사 장모씨를 저지하려다가 장씨와 클럽 보안요원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침묵을 지키던 버닝썬 측은 다음날 오후 늦게 입장문을 내 사과했다. 다만 폭행 경위에 대해서는 “성추행 피해를 호소하는 여성 고객의 민원을 전달받아 대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버닝썬 측은 사건 경위가 기록된 CCTV 등을 수사기관에 제출하는 등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입장문에 하기된 클럽 대표이사 명단이다. 버닝썬은 승리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곳이지만, 대표이사 명단엔 그의 이름이 빠진 상태다. KBS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일주일 전 이사직을 사임했다. 승리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승리는 내달 16~17일 서울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일본 오사카 등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다. 버닝썬 사태가 그의 향후 연예 활동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린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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