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폭행 당일 버닝썬에 있었다? 효연과 클럽 인증샷 '논란'

김소연 2019. 1. 30. 0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승리가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 당시 클럽에 있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걸그룹 소녀시대 효연은 지난해 11월 24일 인스타그램에 '승리 사장님'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승리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28일 MBC '뉴스데스크'는 클럽 버닝썬에서 폭행 피해를 당했다는 김 모 씨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김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클럽 버닝썬에서 클럽 이사에게 폭행을 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승리가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 당시 클럽에 있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걸그룹 소녀시대 효연은 지난해 11월 24일 인스타그램에 '승리 사장님'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승리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두 사람이 승리가 운영하는 클럽 버닝썬에서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은 버닝썬에서 폭행 사건이 일어난 당일로 효연은 이곳에서 24일 0시 30분부터 오전 1시까지 디제잉쇼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 28일 MBC '뉴스데스크'는 클럽 버닝썬에서 폭행 피해를 당했다는 김 모 씨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김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클럽 버닝썬에서 클럽 이사에게 폭행을 당했다. 그러나 출동한 경찰은 오히려 김씨에 수갑을 채우며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했다고. 함께 공개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김씨가 클럽 보안 요원들에게 일방적으로 맞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폭행으로 김씨는 갈비뼈 3대가 부러지는 등 전치 5주의 상해를 입었다.

승리가 직접적으로 개입한 것은 아니나 승리가 여러 방송에서 클럽을 직접 관리, 운영하고 있다고 밝힌 만큼 책임을 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승리 측이 묵묵부답으로 아무런 입장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날 승리가 현장에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씨가 직접 올린 청와대 국민청원은 30일 오전 20만명이 넘는 동의를 받았다. 국민청원은 '30일 동안 20만 명 이상의 추천을 받은 청원'에 대해서는 청와대 수석 또는 각 부처 장관 등 관계자가 30일 이내에 답변하도록 하고 있다. 국민청원까지 추천을 채운 가운데 승리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효연 SNS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