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이 닿다’ 유인나 “‘발연기’ 어렵더라…호감으로 보이려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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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29일 16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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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도깨비’ 이후 약 2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 유인나가 발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는 tvN ‘진심이 닿다‘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주연 배우 유인나, 이동욱, 이상우, 손성윤 등이 참석했다.

극 중 발연기로 유명한 배우 오윤서 역을 맡은 유인나는 발연기의 어려움에 대해 털어놨다.

유인나는 “발연기가 어렵더라”며 “사실 발연기는 즉흥적으로 하면 쉽게 할 수 있는데, 웃기거나 호감으로 보이는 게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발연기 씬을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며 “너무 발연기처럼 보이면 재미가 없다. 여러 가지 버전을 준비해서 감독님과 상의하면서 촬영 중이다. 재미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유인나는 약 2년 전 방송된 tvN 드라마 ‘도깨비’에 이어 이동욱과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에 대해서는 “그 때를 기억하는 분들에게 다시 설렘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비슷하다’는 염려의 목소리도 있다는 걸 알지만, (드라마를) 보면 그런 생각은 안 들 것”이라고 말했다.

유인나는 “(‘도깨비’에서) 저승이(이동욱)를 바라볼 때는 ‘멋지다’는 감정이 아니었고 ‘귀엽고 사랑스럽다’는 감정이었다”며 “이 드라마를 찍을 때는 ‘정말 멋있다. 심쿵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고 있다. 그런 점이 시청자들에게 전달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tvN ‘진심이 닿다’는 오는 2월 6일 첫 방송한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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