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진 전남대 교수팀, 재봉틀로 전자회로 패턴 그려넣은 관절센서 공동 개발

김한식 2019. 1. 2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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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총장 정병석)는 박종진 고분자 융합소재공학부 교수팀이 배지현 한양대 의류학과 교수팀과 공동으로 전도성 실을 이용해 옷에 전극회로를 그려 넣어 입을 수 있는 관절센서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박 교수팀은 통기성과 신축성이 좋은 신축성 섬유 위에 전도성 실을 이용해 재봉틀로 다양한 전자회로 패턴을 그려 넣어 몸에 착용 할 수 있는 '섬유형 관절 센싱기술'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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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총장 정병석)는 박종진 고분자 융합소재공학부 교수팀이 배지현 한양대 의류학과 교수팀과 공동으로 전도성 실을 이용해 옷에 전극회로를 그려 넣어 입을 수 있는 관절센서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박 교수팀은 통기성과 신축성이 좋은 신축성 섬유 위에 전도성 실을 이용해 재봉틀로 다양한 전자회로 패턴을 그려 넣어 몸에 착용 할 수 있는 '섬유형 관절 센싱기술'을 개발했다.

기존의 전자회로는 딱딱한 기판 위나 구부러지는 표면에 회로를 형성해 신축성이 매우 낮지만 새로 개발한 관절센서는 신축성 섬유 내부에 재봉틀로 바느질되어 형성된 전자회로 패턴으로 늘려도 부러지거나 깨지지 않는다.

다양한 3차원 곡면구조를 갖는 관절에 부착할 수 있어 옷처럼 입는 웨어러블 센서의 원천기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종진 교수는 “인체 관절의 움직임을 감지해 스마트폰으로 빅 데이터 처리할 수 있어 허리운동과 팔다리 운동량의 감지, 무릎관절에 착용할 경우 걸음걸이의 변화로 나타나는 치매의 조기진단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종진 전남대 교수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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