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출연자 폭로 계속?..뚝섬 편에서만 두 번째!

한누리 입력 2019. 1. 2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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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출연자들의 폭로가 계속되는 구설수가 끊이지 않는다.

지난해 방송을 시작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음식특화거리를 소생시키는 지역경제 심폐소생 프로젝트로, 영세한 골목식당들에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그러나 최근 지난해 6월 방송된 '골목식당'에 출연했던 장어집과 경양식집 사장이 폭로에 나서 다시금 논란에 불씨를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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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출연자들의 폭로가 계속되고 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출연자들의 폭로가 계속되는 구설수가 끊이지 않는다.

지난해 방송을 시작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음식특화거리를 소생시키는 지역경제 심폐소생 프로젝트로, 영세한 골목식당들에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시청률 고공행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지난 17일 제작진은 프로그램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제작진은 "일부 출연 식당들은 방송 이후 업종 변경 등을 겪기도 한다"면서도 "이는 사장님들이 솔루션을 어떻게 적용시키고 발전시키느냐에 따라, 또 이후의 상권 특성에 따라 언제든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라고 했다.

섭외에 관련해 공정성을 지적하는 의견에 대해서는 "사장님들 섭외와 관련해 제작진의 의도가 결코 반영될 수 없음을 거듭 밝힌다"라고 설명했다.

'골목식당' 출연진에 대한 과도한 비난 여론에 대해서는 "방송 이후 사장님들에 대한 과도한 비난 역시 사장님들이 견디기 힘든 부분이다. 부족한 점이 보이더라도 너그러이 봐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린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최근 지난해 6월 방송된 '골목식당'에 출연했던 장어집과 경양식집 사장이 폭로에 나서 다시금 논란에 불씨를 지폈다.

28일 장어집 사장은 '아프리카TV'를 통해 생방송을 했다. 그러면서 "'골목식당' 방송이 나가고 나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이 무섭게 느껴지고 대인기피증까지 왔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미역국의 소고기, 장어가격에 대한 부분 등 할 말이 정말 많다"면서 "내가 팔던 장어는 원가가 40%가 넘었다. 그런데 그 장어를 비교대상이 아닌 장어와 가격 비교를 하여 시청자의 눈에 사기꾼으로 보이게 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더 이상 허위사실, 편집된 골목식당 영상으로 고통 받고 싶지 않다"고 악마의 편집임을 주장했다.

경양식집 사장도 27일 유튜브를 채널을 열고 "현재 골목식당이 큰 논란에 휩싸여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하여 많은 분들이 상처를 받고 힘들어 하고 있다. 더 이상은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한다. 출연자가 이야기하는 '골목식당' 논란에 대하여 솔직하게 이야기 하겠다"고 폭로를 예고한 상황이다.

앞서도 경양식집 사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작진이 만들어낸 설정과 멘트하에 이루어진 방송 촬영이었다"면서 방송 편집이 투명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누리꾼들은 이러한 폭로에 궁금증과 관심을 보였다. 반면 '골목식당'로 얻은 유명세를 이용해 개인방송으로 인기를 얻으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계속되는 논란에 '골목식당' 측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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