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녹취록 공개 "알려지면 내가 바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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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JTBC 대표이사를 폭행 혐의로 고소한 김웅 기자가 추가 녹취록을 공개했다.
TV조선은 지난 28일 김 기자가 추가로 공개한 녹취록을 보도했다.
공개된 녹취록에는 김 기자가 손 대표이사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과천 주차장에 주차한 이유를 묻는 내용이 담겨있다.
한편 경찰은 24일 손석희 사장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프리랜서 기자 김웅 씨의 신고 접수를 받고 내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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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손석희 JTBC 대표이사를 폭행 혐의로 고소한 김웅 기자가 추가 녹취록을 공개했다.
TV조선은 지난 28일 김 기자가 추가로 공개한 녹취록을 보도했다. 공개된 녹취록에는 김 기자가 손 대표이사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과천 주차장에 주차한 이유를 묻는 내용이 담겨있다.
손 대표이사는 “내가 진짜 왜 거기 잠깐 세우고 있었는지 얘기하고 싶어 죽겠는데, 솔직히”라고 말했다. 이에 김 기자는 “화장실 다녀오셨냐”고 물었다.
손 대표이사는 “화장실 아니다. 그거보다 노멀(Normal)한 일이다. 안 쓰겠다고 약속하면 나도 말하겠다. 어떤 형태로도 이게 알려지면 내가 정말 바보가 된다”며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24일 손석희 사장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프리랜서 기자 김웅 씨의 신고 접수를 받고 내사에 착수했다. K씨는 지난 10일 오후 11시 50분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일본식 주점에서 손 대표이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하며 전치 3주의 상해 진단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JTBC 측은 손석희 사장의 폭행 의혹과 관련 “상대방이 주장하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K씨가 손 사장에게 불법적으로 취업을 청탁하였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오히려 손 사장을 협박한 것이 이번 사안의 본질”이라고 밝혔다.
손석희 사장은 이날 방송된 ‘JTBC 뉴스룸’ 오프닝에서 “사법당국에서 모든 것을 밝혀 주시리라 믿고 저는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뉴스룸’을 진행해 나가겠다. 무엇보다도 ‘뉴스룸’을 시청해주시는 여러분들께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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