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덤핑은 그만" 제주도렌터카서비스 협동조합 발족

제주CBS 박정섭 기자 2019. 1. 29. 1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지역 렌터카 12개 업체가 출혈경쟁에 따른 가격덤핑에 맞서고, 대기업 수준 이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제주도렌터카서비스 협동조합'을 발족했다.

제주엔젤렌트카와 비비카, 한국렌트카 등 12곳이 공동출자한 제주도렌터카서비스 협동조합은 서비스 개선과 합리적인 가격정책 시행을 목표로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주렌터카서비스협동조합에 속한 업체 12곳은 제주도의 렌터카 수급조절계획인 렌터카총량제에 모두 참여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지역 렌터카 12개 업체가 출혈경쟁에 따른 가격덤핑에 맞서고, 대기업 수준 이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제주도렌터카서비스 협동조합’을 발족했다.

제주엔젤렌트카와 비비카, 한국렌트카 등 12곳이 공동출자한 제주도렌터카서비스 협동조합은 서비스 개선과 합리적인 가격정책 시행을 목표로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4000여대의 차량을 공동 마케팅하는 통합 플랫폼을 오는 3월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앞서 다음달 1일부터 통합콜센터를 열어 예약업무를 통합 관리하고, 통합예약사이트인 ‘망고카’를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설 연휴 렌터카 가격을 성수기 요금으로 올리지 않고, 일반 주말 요금으로 책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K5 등 중형차와 뉴카니발 등 SUV, 그랜저 등 대형차량 모두 자차보험료를 포함한 3~4만원대에 제공하기로 했다.

제주 렌터카 시장은 하루에 만원도 안되는 가격덤핑으로 업체간 과잉경쟁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유명업체만 살아남는 쏠림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제주렌터카서비스협동조합에 속한 업체 12곳은 제주도의 렌터카 수급조절계획인 렌터카총량제에 모두 참여하고 있다.

김재린 이사장은 “통합마케딩 플랫폼을 통해 예약의 편리함과 차량 인수 반납의 간소화는 물론 수리비 과다 청구 등의 부조리를 없애겠다”고 밝혔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제주CBS 박정섭 기자] pjs0117@hanmail.net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