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29중 추돌사고..경찰, 레미콘 브레이크 오작동 여부 조사

정진용 2019. 1. 2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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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한 방음 터널 구간에서 29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9명이 다치고 차량 28대가 파손됐다.

28일 오전 10시40분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꽃메교차로 부근에서 55살 A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신호대리고 1, 2차로에 멈춰있던 차들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A씨는 2차로에 서 있던 차를 먼저 들이받은 뒤 1차로로 밀려나며 앞에 있던 차량 3~4대 가량을 추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차량이 연쇄추돌을 일으켜 레미콘을 제외하고 차량 총 28대가 파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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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한 방음 터널 구간에서 29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9명이 다치고 차량 28대가 파손됐다.

28일 오전 10시40분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꽃메교차로 부근에서 55살 A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신호대리고 1, 2차로에 멈춰있던 차들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A씨는 2차로에 서 있던 차를 먼저 들이받은 뒤 1차로로 밀려나며 앞에 있던 차량 3~4대 가량을 추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차량이 연쇄추돌을 일으켜 레미콘을 제외하고 차량 총 28대가 파손됐다. 9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실제 레미콘에 결함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레미콘 제동 장치 결함 여부에 대한 감식을 의뢰하고 레미콘 운전자는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 혐의로 입건하기로 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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