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폭행' 박종철, 폭행 56억 손배소 소송 휘말려

입력 2019. 1. 29. 07:59 수정 2019. 2. 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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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연수 중 현지 가이드를 폭행해 논란이 된 박종철 경북 예천군의회 의원이 약 56억 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소송에 휘말리게 됐습니다.

박종철 의원은 지난달 20일부터 진행된 7박 10일 미국 캐나다 공무원 연수 과정에서 현지 가이드를 주먹으로 수차례 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많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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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연수 중 현지 가이드를 폭행해 논란이 된 박종철 경북 예천군의회 의원이 약 56억 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소송에 휘말리게 됐습니다.

박종철 의원은 지난달 20일부터 진행된 7박 10일 미국 캐나다 공무원 연수 과정에서 현지 가이드를 주먹으로 수차례 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많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에 현지시간으로 23일 가이드측 변호인인 '로우 와인스틴 & 손 로펌'은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 의원 등에 대해 고액의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이며 그 액수는 최소 200만 달러(22억 원) 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이 로펌은 이날 밤 공문을 통해 손해배상 청구액을 '500만 달러 이상'으로 정했다며 손해배상 청구액을 정정했습니다.

손해배상 청구 대상은 가이드를 폭행한 박 의원과 폭행현장에서 방조한 군 의원, 예천군의회 등입니다.

로펌 측은 현재 캐나다 사법 당국이 형사사건으로 수사를 하고 있고, 그 수사 결과에 따라 형사소송을 진행할 것이라며 의뢰인이 입은 육체적, 정신적, 징벌적 피해를 보상받기 위한 민사소송도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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