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S]'안녕하세요' 진정한 '급사빠' 주인공 나타나..객석女에게 바로 돌진

안현희 기자 2019. 1. 29. 01: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녕하세요'에 '급사빠'(급하게 사랑에 빠지는 사람)의 사연이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는 첫눈에 반해버리는 주인공의 사연을 들고나온 친구가 소개됐다.

주인공은 그 여성분 앞에 당당히 서서 "방송이라서 어색할 수 있지만 혹시 연락처 알려줄 수 있느냐"고 자연스럽게 물었지만 "남자친구 있다"라는 여성분의 답을 듣게 된 것.

그런가하면 주인공을 1년 전 만났다는 전 여자친구가 전화연결을 통해 소개돼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예능 '안녕하세요' 장면.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안현희 이슈팀 기자]'안녕하세요'에 '급사빠'(급하게 사랑에 빠지는 사람)의 사연이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는 첫눈에 반해버리는 주인공의 사연을 들고나온 친구가 소개됐다.

친구는 "그 친구는 같이 길만 걸어도, 술집만 가도 어디서나 여자에게 반해서 적극 다가간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래서 바로 연락처 물어보고 사귀는데 사귀면 며칠 못간다. 헤어지면 또 바로 다른 여자에게 접근해 연락처를 알아낸 뒤 연락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MC 이영자는 "바람끼가 있는 친구 아니냐, 잘 생겼냐"라며 궁금증을 자아냈고 친구는 "정말 잘생겼다. 차승원 닮았다는 말도 많이 듣는 친구다. 그렇다고 바람둥이는 아니다. 사귀면 그사람만 바라보지만 오래가질 못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연의 주인공이 모습을 드러냈다. 주인공의 얼굴이 공개되자 객석에서는 뜨거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패널들 역시 "남자답게 잘 생겼다"며 극찬했다.

▲ 예능 '안녕하세요' 장면. 사진|방송화면 캡처

장난끼가 올라온 신동엽은 "혹시 객석에 있는 여성분들 중에 마음에 든 사람이 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주인공은 "있긴 있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자 이영자는 "그러면 이 자리에서 한 번 대시해볼 수 있느냐, 한 번 직접 가서 고백해보라"고 제안했다. 이에 주인공은 바로 일어나 그 여성분을 향해 돌진했다. 신동엽은 "정말 바로 움직인다. 대단하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주인공은 그 여성분 앞에 당당히 서서 "방송이라서 어색할 수 있지만 혹시 연락처 알려줄 수 있느냐"고 자연스럽게 물었지만 "남자친구 있다"라는 여성분의 답을 듣게 된 것. 주인공은 "아, 네"라고 바로 대답하고 뒤돌아서 제자리로 돌아갔다.

신동엽은 "괜찮냐"고 물었고 주인공은 아무렇지 않다는 듯 "네 남자친구 있다는데 어쩔 수 없죠 뭐"라며 쿨한 모습을 나타냈다.

그런가하면 주인공을 1년 전 만났다는 전 여자친구가 전화연결을 통해 소개돼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전 여자친구는 "1년 전 고백을 받고 사귀게 됐는데 3일밖에 못만났다. 친구들 만나러가면 누구 만나는지 다 사진 찍어 보내야했고, 집에 도착하면 도착 연락, 심지어 집 비밀번호 소리까지 들려줘야 했다. 그만큼 집착이 심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전 여자친구는 "심지어 3일밖에 안됐는데 '결혼 언제할거냐'고 물어보고 '어머니 뵈러 가겠다'고 해서 너무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결국 헤어지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전 여자친구는 "그래도 착한 친구다. 집착만 심하게 하지 않고, 감정 변화가 심하지 않다면 오래오래 예쁜 사랑할 수 있다고 본다"며 격려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안녕하세요'에서는 아들에게 술과 담배를 직접 사다주는 아버지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press@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