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네이도, 쿠바 강타..나무 쓰러지고 차 뒤집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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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쿠바의 수도 아바나를 강타한 초강력 토네이도에 3명이 사망하고 172명이 부상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미겔 디아즈 카넬 쿠바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지금까지 3명이 목숨을 잃었다. 172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며 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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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27일(현지시간) 쿠바의 수도 아바나를 강타한 초강력 토네이도에 3명이 사망하고 172명이 부상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미겔 디아즈 카넬 쿠바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지금까지 3명이 목숨을 잃었다. 172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며 유감을 드러냈다.
러시아 관영 스푸티니크에 따르면 아바나는 강한 비바람과 우박에 주택과 나무가 쓰러지고 차가 전복되는 등 심각한 피해를 봤다. 도시 일부 지역에서는 정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주민들은 토네이도가 마치 제트 엔진 소리 같았다고 전했다.
쿠바 기상청은 "오늘(28일) 아침 멕시코만 남동쪽에 한랭전선이 남서로 뻗어있는 열대 저기압이 형성됐다"며 "토네이도가 동부로 이동하면서 오늘 밤과 내일(29일) 이른 아침 쿠바 서쪽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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