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캐슬' 찬희 "SF9 멤버들도 '쓰앵님' 성대모사" [인터뷰 스포일러]

문수연 기자 2019. 1. 2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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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캐슬' 찬희가 연기 욕심을 보였다.

찬희는 SF9 멤버들이 'SKY 캐슬'모니터를 열심히 해줬다며 "늘 고생했다고, 수고했다고 응원해줬다. 그런데 다들 드라마를 열심히 봐서 우주 성대모사를 자꾸 하더라. '아니에요' 대사를 제가 숙소 들어가자마자 다 같이 외쳤다. 염정아(한서진 역) 선배님도 많이 따라 하고 많이 좋아해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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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희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SKY 캐슬' 찬희가 연기 욕심을 보였다.

2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스포츠투데이에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연출 조현탁)'에 황우주 역으로 출현한 배우 겸 그룹 SF9 찬희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찬희는 SF9 멤버들이 'SKY 캐슬'모니터를 열심히 해줬다며 "늘 고생했다고, 수고했다고 응원해줬다. 그런데 다들 드라마를 열심히 봐서 우주 성대모사를 자꾸 하더라. '아니에요' 대사를 제가 숙소 들어가자마자 다 같이 외쳤다. 염정아(한서진 역) 선배님도 많이 따라 하고 많이 좋아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이 염정아 선배님 연기 보고 '대박이다'라고 감탄했다. 물론 다른 선배님들도 마찬가지다. 멤버들이 저한테 '너는 운이 좋은 것 같다. 저런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게'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SF9에서는 찬희 외에도 로운, 인성 등이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찬희는 이들과 연기에 대한 고민을 나누기도 한다며 "촬영 갔다 와서 걱정되는 신이 있으면 '형 이 신 보고 피드백 좀 줘'라고 했다. 로운이 형, 인성이 형에게 어려운 신은 어떻게 해야 좋을지 얘기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멤버들이 한 번씩은 연기를 해봤으면 좋겠다"며 "연기가 특정된 사람만 하는 게 아니지 않냐. 멤버들 모두 많은 경험을 해보면 좋을 것 같다. 저는 연기를 해보니 너무 행복하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또 찬희는 "항상 작품을 끝내고 나면 생각도 많아지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도 된다"며 "이번에는 제 모습에 대해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더 잘할 수 있었는데'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었는데'라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찬희는 자신에 대한 부족함을 느낀 만큼 더 달려가겠다는 각오다. 그는 "정준호(강준상 역) 선배님께서 종방연 때 '지금 신이 많이 어색하고 부족했다고 느꼈다고 해서 주저하지 말고, 다음 신에 보완해서 찍을 수 있도록 하는 게 좋다. 현재에 머무르지 말라'고 하시더라 그 말 듣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볼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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