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진웅 "제 매력은 평범함"..하지만 알고보면 현빈도 반한 뇌섹남 [Oh!커피 한 잔]

박소영 2019. 1. 2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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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한 연기만 잘할 것 같아 보이지만 아니올시다.

배우 민진웅이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으로 '대세' 대열에 들었고 스마트한 매력으로 예능 접수까지 예고하고 있다.

민진웅은 2014년 영화 '패션왕'을 시작으로 '성난 변호사', '검은 사제들', '동주', '재심', '박열'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필모그래피를 넓혔다.

"배우 민진웅의 장점, 무기, 매력은 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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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코믹한 연기만 잘할 것 같아 보이지만 아니올시다. 배우 민진웅이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으로 ‘대세’ 대열에 들었고 스마트한 매력으로 예능 접수까지 예고하고 있다. 

민진웅은 2014년 영화 ‘패션왕’을 시작으로 ‘성난 변호사’, ‘검은 사제들’, ‘동주’, ‘재심’, ‘박열’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필모그래피를 넓혔다. tvN ‘혼술남녀’에서는 코믹한 성대모사 연기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고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에선 유쾌한 러브라인으로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유쾌함과 진중함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최근엔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유진우의 비서인 서정훈 역을 맡아 현빈과 함께 훈훈한 브로맨스를 완성했다. 로맨스 못지않은 브로맨스 케미에 안방 여심은 술렁거렸고 마침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종영 전 영화 ‘말모이’가 개봉해 민진웅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동시 접수했다. 

데뷔 6년 차, 자신의 존재감을 점차 확장시키고 있는 그이지만 여전히 겸손했다. 그는 최근 OSEN과 만난 자리에서 “너무 큰 사랑을 받아 감사할 따름이다. 제 필모그래피를 얘기했을 때 나름 복 받았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잘 될 줄 저도 몰랐다. 지금 정도로만 계속 되면 좋겠다. 드라마와 영화를 번갈아 하며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있는데 덕분에 여러 군데에서 불러 주셔서 감사하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배우 민진웅의 장점, 무기, 매력은 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한참 생각한 그는 “편안함과 평범함 같다. 주위에 있을 것 같은 동생 오빠 형이지 않나. 대단히 화려하지도 특별하지도 않은 점으로 여기저기 잘 스며들 수 있는 것 같다. 그동안 어른이지만 소년에 더 가까운 연기를 했던 것 같아서 앞으론 어느 정도 소년을 탈피한 캐릭터를 하고 싶다”며 미소 지었다. 

현빈과 브로맨스에 관해서는 "현빈 형은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초반엔 어려우면 어쩌나 했는데 처음부터 잘 챙겨주고 인간적으로 잘 대해주셨다. 전에도 좋아했지만 촬영하면서 현빈 형을 더 좋아하게 됐다. 이전 여배우들과 로맨스도 좋았지만 현빈 형이랑 더 애틋하고 진했다. 너무 잘생겼다"고 폭풍 칭찬해 흐뭇한 우정을 자랑했다. 

그런데 연기만 팔색조처럼 잘하는 게 아니었다. 그의 뇌섹미 가득한 반전 매력이 예고된 것. 민진웅은 28일 오후 11시 방송 예정인 tvN ‘뇌섹시대 – 문제적 남자’에 게스트로 나와 깜짝 활약상을 펼칠 전망이다. 시험 기간 2주 전부터는 하루에 1시간만 자면서 공부했다며 특별한 공부법을 공개하며 숨겨둔 스마트한 매력을 뿜어낼 거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그는 학창시절 이과 전교 1등 출신에 3년 연속 우등상을 수상하며 대학 역시 성적 우수자 전형으로 합격한 화려한 스펙이 있다. 단국대학교 법대에 입학했다가 자퇴한 후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를 나왔기에 문 이과와 예체능을 모두 섭렵한 진짜 ‘뇌섹남’이 여기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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