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나온 민진웅, 이과 전교 1등 출신 뇌섹남 반전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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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28일 14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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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문제적 남자’ 캡처
사진=tvN ‘문제적 남자’ 캡처
‘알함브라 궁전’에서 인상 깊은 연기로 주목을 받았던 배우 민진웅이 과거 고등학교 전교 1등 출신이라는 반전 이력을 공개해 화제다.

28일 오후에 방송되는 tvN ‘뇌섹시대 – 문제적 남자’에는 배우 민진웅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그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3년 연속 우등상을 수상하며 대학 역시 성적 우수자 전형으로 합격했다”며 “시험 기간 2주 전부터는 하루에 1시간만 자면서 공부했다”고 특별한 공부법을 소개했다.

민진웅은 전에도 부산 동성고에서 전교 1등까지 해봤다며 고교 시절 성적을 자랑한 바 있다.
민진웅 2016년 11월 한 경제지와 인터뷰에서 “원래 이과였는데 수능 모의고사 성적보다 내신이 좋은 편이었다. 딱 한 번이지만 전교 1등을 한 적도 있다”며 “고교 3학년 1학기 때 내신성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단국대학교 법학과에 교차지원해 합격했다”며 과거 법학과에 진학했던 사실을 밝힌 바 있다.

그는 3학년 1학기에 대학교 수시에 합격하며, 2학기를 다른 학생들보다 여유롭게 보냈다고 한다. 이때 어머니가 의대 진학을 꿈꿨던 아들에게 ‘간호조무사 자격증’ 취득을 권유했고, 이에 민진웅은 국가고시에 도전, 간호조무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하지만 이과에서 문과로 진학하면서 온통 한문인 전공 책을 읽을 수 없었다는 민진웅은 입학 6주 만에 법대를 자퇴했다고 한다.

이후 학창시절 우연히 등록한 연기학원에서 연기에 흥미를 느꼈던 그는 과감하게 연기로 또다시 진로를 변경했다. 민진웅은 짧은 준비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장학금까지 받으며 한국종합예술학교에 입학했다고.

한편 민진웅은 이날 방송에서 드라마 비하인드스토리와 함께 자신이 생각하는 진정한 뇌섹남으로 현빈을 꼽는다. 그는 현빈이 30 합이 넘는 칼 액션신도 한 번에 소화했다며 놀라운 기억력을 치켜세웠다고.



변주영 동아닷컴 기자 realist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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