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최수종 "아들딸 없인 살아도 하희라 없으면 못 살아"[결정적장면]

뉴스엔 2019. 1. 2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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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꾼' 최수종이 아내 하희라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 최수종은 1월27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 하희라와 자녀들을 언급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하희라 씨가 시집 잘 갔다"는 칭찬에 최수종은 "하희라 씨는 내가 장가 잘 갔다 그런다"고 말했다.

최수종은 하희라가 좋은 이유에 대해선 "마음이 예뻐서, 정말 마음이 예뻐서다. 정말 착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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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사랑꾼' 최수종이 아내 하희라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 최수종은 1월27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 하희라와 자녀들을 언급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하희라 씨가 시집 잘 갔다"는 칭찬에 최수종은 "하희라 씨는 내가 장가 잘 갔다 그런다"고 말했다.

최수종은 하희라가 좋은 이유에 대해선 "마음이 예뻐서, 정말 마음이 예뻐서다. 정말 착하다"고 전했다.

'이벤트의 왕'이라 불리는 최수종은 아이들 역시 이벤트를 즐긴다고 밝혔다. 최수종은 "아이들이 이벤트를 한다"며 "자신들이 엄마 아빠 결혼기념일 날 직접 편지를 써 숨겨놓고 어디 나가서 문자로 얘기해준다. 그럼 편지가 있다. 오히려 우리가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선사했다.

최수종은 또 21살 아들, 20살 딸 사진을 공개한 뒤 "난 아이들한테도 높임말을 쓴다. 이름을 안 부르고 '씨'를 붙인다. '방송 어땠어요? 봤어요? 나중에 기회 있으면 봐요' 이런다"며 남다른 훈육법을 공개했다.

이어 최수종은 "때린 적은 한번도 없다. 연년생이면 싸우는 일이 생긴다. '최은서씨 최민서씨 와보세요, 왜 그랬는지 얘기해보세요' 하면 쭉 얘기한다. 아이들이 처음 말을 배울 때 어머님이나 돌아가신 장모님께 얘기를 편하게 한다. 촬영 갔다왔는데 아이들이 말을 짧게 하는 거다. '이러면 안된다. 어르신들도 높임말을 하면서 예의를 배우게 해야 한다'고 해서 그때부터 계속 존대말을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최수종은 "지금은 아이들이 안 싸운다. 하희라 씨만큼 착하다. 아이들은 없어도 살 수 있지만 하희라 씨가 없으면 살 수가 없다"고 강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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