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역 2년형 구형받은 상태”…유튜버 유정호, 화제인물로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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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26일 15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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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유정호tv 갈무리
사진=유튜브 유정호tv 갈무리
선행 콘텐츠로 인기를 모은 유튜버 유정호가 26일 “지금 징역 2년형을 구형받은 상태”라고 고백해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유정호는 이날 오후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징역 2년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약 6분 분량의 영상에서 “지금 징역 2년형을 구형받은 상태”라고 밝힌 유정호는 자신이 2월 중순 전에 교도소에 들어가게 되면 가정 형편이 어려워진다며 아내와 자식이 먹고 살 수 있도록 일거리를 달라고 부탁했다. 다만 영상에서 유정호는 왜 검찰로부터 징역 2년을 구형 받았는지 자세하게 설명하진 않았다.

유정호는 영상 댓글을 통해서도 “7년간 돕고만 살다가 처음으로 한 번 부탁드린다. 제가 없어도 저희 애기·와이프 굶지 않게 일거리만 달라. 사건에 대해서 추측하거나 댓글 달지 마시라”면서 “청원 같은 거도 올리지 마시라. 제가 뭔가를 바꾸기 위해 한 행동이라도 지은 죄가 있다면 어떤 판결이라도 그건 제가 감당해야 될 무게다. 제가 한 거니까. 그리고 청원은 그렇게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최초 게시 후 약 2시간이 지난 이날 오후 3시 10분 현재 25만6000회 이상 조회됐다.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유정호’가 1위에 올라 있다. 유정호는 구독자 90만 명 이상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다. 그간 선행 콘텐츠 등을 올려 누리꾼들의 사랑을 받았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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