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다보스포럼 독점 의전 차량은? 'OOO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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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스위스 휴양지 다보스에서 개막한 세계경제포럼(WEF·이하 다보스포럼) 현장에서는 전기차 'e-트론'을 심심찮게 목격할 수 있다.
아우디가 이번 다보스포럼 의전 차량으로 e-트론을 내세운 것은 스위스 다보스 지역의 변덕스러운 날씨와 험한 산악 지형을 누비는 e-트론의 실용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기 위해서다.
올해 다보스포럼에 등장한 아우디 e-트론은 아우디 브랜드 최초의 양산형 순수 전기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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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22일(현지시간) 스위스 휴양지 다보스에서 개막한 세계경제포럼(WEF·이하 다보스포럼) 현장에서는 전기차 'e-트론'을 심심찮게 목격할 수 있다.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아우디가 자사 첫 번째 친환경 순수 전기차 'e-트론' 50대를 의전 차량으로 지원했기 때문이다.
아우디는 1987년부터 다보스포럼의 독점 의전 차량 파트너로 활동해 왔다. 아우디가 이번 다보스포럼 의전 차량으로 e-트론을 내세운 것은 스위스 다보스 지역의 변덕스러운 날씨와 험한 산악 지형을 누비는 e-트론의 실용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기 위해서다.
브람 숏 아우디 회장은 "아우디는 지속 가능한 미래 이동성 솔루션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올해 다보스포럼에서 아우디만의 실용적인 전기 이동성에 대한 정의를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많은 사람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다보스포럼에 등장한 아우디 e-트론은 아우디 브랜드 최초의 양산형 순수 전기차다. 사전 계약 물량만 2만대를 넘어섰다. 내주께면 유럽 내 아우디 전시장에 차량이 속속 도착해 새 주인을 만난다.
아우디 e-트론은 총 출력 700kW, 용량 1.14MWh인 아우디 모바일 충전 컨테이너 3개를 통해 신속한 친환경 전기 충전을 보장 받는다. 아우디는 해당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을 시험하고 있다. 이 고전압 배터리는 자동차 배터리로의 사용 수명이 끝난 후에도 계속해서 다양한 에너지 저장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하는 데 적합하다. 이를 활용해 아우디는 이용 가능한 자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시나리오를 시험 중이며 주요 행사마다 충전 컨테이너를 배치해 충전 인프라를 뒷받침하고 있다.
아우디는 이번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다보스포럼 한 주제인 '글로벌 배터리 동맹(Global Battery Alliance)'의 실효성에 가시적인 노력을 보이고 있다. 해당 동맹은 전체 배터리 공급망의 공공 및 민간 부문 파트너로 구성되며 배터리 원료의 가치 사슬 안에서 사회적·생태학적 지속 가능성의 보장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글로벌 배터리 동맹은 원료 추출 조건, 폐쇄형 루프 경제 측면에서 지속 가능한 재활용 개념과 배터리 지속 가능성을 촉진하는 혁신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아우디는 2017년부터 협력 플랫폼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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