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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vs 맨유, 너무 일찍 성사된 빅매치


입력 2019.01.26 00:05 수정 2019.01.26 02:04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아스날 vs 맨유. ⓒ 데일리안 스포츠 아스날 vs 맨유. ⓒ 데일리안 스포츠

잉글리시 FA컵 32강에서 전통의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아스날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맨유와 아스날은 26일 오전 4시 55분(한국시각),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18-19 잉글리시 FA컵’ 32강 경기를 벌인다.

현재 리그에서 두 팀의 승점은 똑같다. 심지어 지난 맞대결에서도 2-2로 승패를 가르지 못했다. 박빙이 예상되는 만큼 쉽게 승자를 예측하기 어렵다.

경기 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이번 매치는 맨유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래쉬포드와 포그바의 경기력을 고려했을 때, 맨유의 손을 들어줄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맨유는 솔샤르 감독 부임 후 공격적인 전술과 함께 7연승을 달리고 있다. 결과가 따르자 팀 분위기도 화기애애하다. ‘에이스’ 포그바는 “맨유는 점유율 축구를 구사하고 있다. 어디로 공격할지 알고 있다. 많은 패턴 플레이도 가지고 있다”며 솔샤르 감독의 전술을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하지만 아스날은 절대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다. 첼시와의 런던 더비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둔 아스날은 FA컵 최다 우승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오바메양과 라카제트의 호흡도 좋다. 각각 시즌 16골, 10골을 기록하면서 팀 내 득점 1~2위를 유지 중이다. 경기의 중요도를 감안할 때 두 선수의 맨유전 출전이 예상된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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