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다보스포럼 의전차로 전기차 e-트론 제공

2019. 1. 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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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2019년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 배터리 전기차 아우디 e-트론을 의전차로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우디는 올해 다보스 포럼의 독점 의전차 제공사로 지정됐다.

e-트론은 아우디 브랜드의 첫 번째 순수 배터리 전기차다.

아우디는 이번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다보스 포럼의 '글로벌 배터리 동맹'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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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람 숏 아우디 AG 회장,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에 집중할 것"

 아우디가 2019년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 배터리 전기차 아우디 e-트론을 의전차로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우디는 올해 다보스 포럼의 독점 의전차 제공사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아우디는 e-트론 50대를 준비했다. e-트론은 아우디 브랜드의 첫 번째 순수 배터리 전기차다. 주행 중 배출가스가 전혀 없으며, 모바일 충전 컨테이너를 통해 전기차가 사용한 배터리의 활용성까지 고려했다. 아우디는 스위스 다보스 지역의 변덕스러운 날씨와 험한 산악 지형을 누비며 e-트론의 실용성을 검증 받겠다는 계획이다.

 아우디 e-트론은 총 출력 700㎾, 용량 1.14 M㎾인 3개의 모바일 충전 컨테이너를 통해 신속하게 필요한 전력을 확보한다. 아우디는 해당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을 시험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로서 사용 수명이 끝난 후에도 계속해서 다양한 에너지 저장 애플리케이션으로 활용하기 위한 시도다.

 아우디는 이번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다보스 포럼의 '글로벌 배터리 동맹'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동맹은 전체 배터리 공급망의 공공 및 민간 부문 파트너로 구성된다. 배터리 원료의 가치 사슬 안에서 사회적 및 생태학적 지속 가능성의 보장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글로벌 배터리 동맹은 원료 추출 조건, 폐쇄형 루프 경제 측면에서 지속 가능한 재활용 개념 및 배터리 지속 가능성을 촉진하는 혁신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아우디는 2017년부터 협력 플랫폼의 회원으로 활동해왔다.

 브람 숏 아우디 AG 회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 이동성 솔루션에 꾸준히 집중하고 있다"며 "올해 세계경제포럼에서 아우디만의 실용적인 전기이동성에 대한 정의를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많은 사람들이 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우디는 1987년부터 독점 의전차 제공 파트너로서 세계경제포럼을 지원해 왔다. 제 49차 세계경제포럼은 2019년 1월 22일부터 25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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