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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이란-중국 8강전 경기 모습./사진=OSEN |
이란은 2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서 중국에 3-0으로 완승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이란의 최전방 공격수 사르다르 아즈문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는 전반 18분 메흐디 타레미의 선제골을 도왔다. 31분엔 중국 수비수 류이밍의 실책을 틈 타 추가골까지 책임졌다. 메디 타레미도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란은 최근 3개 대회에서 8강에서 탈락했지만, 중국을 꺾으며 4강 진입에 성공했다. 이란은 오는 28일 밤 11시 베트남을 1-0으로 물리친 일본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앞서 일본은 지난 24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알 막툼 스타디움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8강전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을 1-0으로 꺾었다.
베트남과 일본은 VAR(비디오 판독)에 웃고 울었다. 후반 7분 일본 공격수 도안 리츠가 베트남 수비수의 태클에 넘어졌다. VAR 이후 페널티킥을 얻은 도안이 결승골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