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상습도박 혐의 인정 "도박이라는 게 무섭더라"

입력 2019. 1. 2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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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 상습도박 혐의를 인정한 뒤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슈는 어제(24일) 오전 국외상습도박 혐의 관련 첫 공판을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이에 검찰은 슈, 박 씨, 윤 씨 세 사람이 함께 도박을 해 사기 및 국내 도박은 무혐의 처분을 내렸으나 슈는 해외영주권자로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 도박을 했기 때문에 특례조항을 적용받는다고 판단, 예외조항 없이 불구속 기소를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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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 상습도박/사진=스타투데이

슈가 상습도박 혐의를 인정한 뒤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슈는 어제(24일) 오전 국외상습도박 혐의 관련 첫 공판을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피고인 신분으로 참석한 슈는 지난해 총 7억9천825만 원가량의 돈을 가지고 8월6일부터 26회에 걸쳐 도박한 점 등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습니다.

슈는 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도박'이라는게 너무나 무섭다는 걸 깨달았다. 장난처럼 시작했다가 덫에 빠지고 나니, 쉽게 돌이키기 어려웠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슈는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며 재차 사과했습니다.

지난 2018년 8월 미국인 박 씨와 한국인 윤 씨는 도박자금 3억 5000만 원 등 6억 원을 빌려주고 돌려받지 못했다며 슈를 고소했습니다.

이에 검찰은 슈, 박 씨, 윤 씨 세 사람이 함께 도박을 해 사기 및 국내 도박은 무혐의 처분을 내렸으나 슈는 해외영주권자로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 도박을 했기 때문에 특례조항을 적용받는다고 판단, 예외조항 없이 불구속 기소를 결정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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