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숨은 진주' 정유진 "새로운 나, 보여주고 싶다"
민준구 2019. 1. 24. 22: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로워진 나를 보여주고 싶다."
OK저축은행의 '숨은 진주' 정유진이 24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5라운드 대결에서 8득점 5리바운드로 알토란 활약을 펼쳤다.
끝으로 정유진은 "수비, 리바운드가 전체적으로 떨어진다. 전반기 때 모든 선수들이 걱정인 부분이었다. 후반기부터는 그런 모습을 보완하려고 노력했다. 한 번 일을 내보고 싶다"고 밝혔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수원/민준구 기자] “새로워진 나를 보여주고 싶다.”
OK저축은행의 ‘숨은 진주’ 정유진이 24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5라운드 대결에서 8득점 5리바운드로 알토란 활약을 펼쳤다. 수훈 선수급 활약은 아니지만, 팀 승리(72-69)에 공헌했다.
승리 후, 정유진은 “이기고 지는 것을 떠나서 선수들 모두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하루 쉬고 난 뒤, 다음 경기를 치러야 한다. 많이 힘들겠지만,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정유진의 이름은 쉽게 찾아보기 힘들었다. KDB생명 자체가 연패로 인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지만, 그중에서도 정유진은 꽁꽁 숨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다르다. 16경기에 출전해 평균 4.9득점 2.4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핵심 식스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음을 증명한 기록이다.
정유진은 “KDB생명에선 기회를 받지 못했지만, 의욕이 없었다. 이후 구단 운영 포기 및 위탁 운영 등 여러 가지 문제가 겹치며 어려웠던 게 사실이었다. 자신감도 떨어졌다. 다행히 (정상일)감독님과 코치님들이 힘을 주셔서 이겨낼 수 있었다. 예전에 잘했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경기 후, 정상일 감독은 “상대가 지역방어를 펼치면 (정)유진이를 기용하고 있다. 그만큼 이해도가 높고, 슈팅, 리바운드 등 다양한 능력을 지닌 선수다. 원래는 운동을 관두려 했다고 들었다. 부임하고 난 뒤, 지켜보니 상당히 열심히 하려는 친구더라. 드리블도 소극적이었는데 요즘은 과감하게 한다. 여러모로 고맙고 좋은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특히 정유진의 리바운드 능력은 모든 이들이 인정할 정도. 정유진은 “팀 훈련을 할 때, 림을 일부러 막아놓는다(웃음). 몸싸움을 하면서 리바운드를 잡아내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덕분에 실전에서도 과감하게 들어갈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정유진은 “수비, 리바운드가 전체적으로 떨어진다. 전반기 때 모든 선수들이 걱정인 부분이었다. 후반기부터는 그런 모습을 보완하려고 노력했다. 한 번 일을 내보고 싶다”고 밝혔다.
# 사진_WKBL 제공
2019-01-24 민준구(minjungu@jumpball.co.kr)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OK저축은행의 ‘숨은 진주’ 정유진이 24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5라운드 대결에서 8득점 5리바운드로 알토란 활약을 펼쳤다. 수훈 선수급 활약은 아니지만, 팀 승리(72-69)에 공헌했다.
승리 후, 정유진은 “이기고 지는 것을 떠나서 선수들 모두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하루 쉬고 난 뒤, 다음 경기를 치러야 한다. 많이 힘들겠지만,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정유진의 이름은 쉽게 찾아보기 힘들었다. KDB생명 자체가 연패로 인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지만, 그중에서도 정유진은 꽁꽁 숨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다르다. 16경기에 출전해 평균 4.9득점 2.4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핵심 식스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음을 증명한 기록이다.
정유진은 “KDB생명에선 기회를 받지 못했지만, 의욕이 없었다. 이후 구단 운영 포기 및 위탁 운영 등 여러 가지 문제가 겹치며 어려웠던 게 사실이었다. 자신감도 떨어졌다. 다행히 (정상일)감독님과 코치님들이 힘을 주셔서 이겨낼 수 있었다. 예전에 잘했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경기 후, 정상일 감독은 “상대가 지역방어를 펼치면 (정)유진이를 기용하고 있다. 그만큼 이해도가 높고, 슈팅, 리바운드 등 다양한 능력을 지닌 선수다. 원래는 운동을 관두려 했다고 들었다. 부임하고 난 뒤, 지켜보니 상당히 열심히 하려는 친구더라. 드리블도 소극적이었는데 요즘은 과감하게 한다. 여러모로 고맙고 좋은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특히 정유진의 리바운드 능력은 모든 이들이 인정할 정도. 정유진은 “팀 훈련을 할 때, 림을 일부러 막아놓는다(웃음). 몸싸움을 하면서 리바운드를 잡아내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덕분에 실전에서도 과감하게 들어갈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정유진은 “수비, 리바운드가 전체적으로 떨어진다. 전반기 때 모든 선수들이 걱정인 부분이었다. 후반기부터는 그런 모습을 보완하려고 노력했다. 한 번 일을 내보고 싶다”고 밝혔다.
# 사진_WKBL 제공
2019-01-24 민준구(minjungu@jumpball.co.kr)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