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의 놀이터 만들겠다" 싸이, 종합 연예기획사 설립
유인선 온라인기자 psu23@kyunghyang.com 2019. 1. 24. 19:22
“열정적인 선수들의 놀이터를 만들겠다”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42)가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피 네이션’(P NATION)을 설립했다.
싸이는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회사명은 P NATION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19년간 가수 싸이의 프로듀서, 매니저, 기획자로 일해온 제가 그간 배운 것들을 좀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해보고자 한다”며 “꿈을 위해 땀 흘리는 열정적인 선수들의 놀이터를 만들어 보겠다”고 예고했다.
싸이는 2010년부터 8년간 YG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하다 지난해 5월 YG를 나왔다.
2012년 ‘강남스타일’로 유튜브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세계적 인기를 누렸으며, 이후 국내외 스타들과 협업하며 독보적인 입지를 굳혔다.
싸이 측 관계자는 “전문경영인이 대표를 맡을 예정”이라며 “조만간 회사 개요에 대해 자료를 내겠다”고 말했다.
유인선 온라인기자 psu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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