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찰할 것" 정우성 빠른 사과, 또 한 번 입증한 가치(종합)

뉴스엔 2019. 1. 2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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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번 입증한 가치다.

이에 정우성의 개인 SNS에 해당 발언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정중한 댓글이 달렸고, 정우성은 장문의 답 댓글로 사과했다.

정우성은 "애정 어린 우려가 담긴 지적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표현한 사람의 의도와 상관없이 받아들인 분이 불편하다면 그 표현은 지양되고 사과를 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정우성의 빠른 인정, 빠른 사과가 반가운 것은 그동안 말 실수를 해 놓고 나몰라라 했던 유명 인사들이 워낙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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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또 한 번 입증한 가치다. 정우성이 자신의 실수를 즉시 인정하고 사과하는 모습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정우성은 최근 영화 '증인'(감독 이한) 홍보 차 진행한 언론 인터뷰에서 JTBC 'SKY 캐슬'을 통해 열연 중인 염정아를 두고 "꽃은 지지 않는다는 걸 온 몸으로 입증했다"고 표현했다.

물론 세월이 흘러도 여전한 존재감을 뽐내는 염정아의 연기를 극찬하는 의미에서 한 발언이었겠지만, 여성을 '꽃'에 비유하는 것은 다분히 시대착오적이다. "여배우는 촬영장의 꽃"이라는 말을 했다가 뭇매를 맞은 배우도 있다.

이에 정우성의 개인 SNS에 해당 발언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정중한 댓글이 달렸고, 정우성은 장문의 답 댓글로 사과했다.

정우성은 "애정 어린 우려가 담긴 지적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표현한 사람의 의도와 상관없이 받아들인 분이 불편하다면 그 표현은 지양되고 사과를 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이 기회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무의식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차별적 표현이 어떤 것들인지 생각해보고 성찰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재발 방지(?)까지 약속했다.

정우성의 빠른 인정, 빠른 사과가 반가운 것은 그동안 말 실수를 해 놓고 나몰라라 했던 유명 인사들이 워낙 많기 때문이다. 영화 개봉을 앞뒀다고 해서 덮어놓고 사과하는 게 아니라는 것은 그간 정우성의 행보를 보면 충분히 알 수 있는 사실. 정우성은 민감한 정치적 이슈에도 소신 발언을 스스럼없이 해온 진정성 있는 배우이며, 이번 이슈를 통해 이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줬다.

한편 영화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월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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