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독감 기승 74명 사망..유치원 36% 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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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도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74명이 사망하는 등 홍콩 전역이 독감 확산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24일 홍콩 현지 언론 다궁바오 등은 방역 당국을 인용해 22일 하루에 8명이 숨진 것을 포함해 독감 극성기가 시작된 작년 12월30일부터 22일까지 74명이 독감으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어린이 독감 확진 사례가 13건으로 늘었지만 아직까지 어린이 사망자는 없다.
한편 의료 당국에 따르면 22일 독감 증세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 수만 5827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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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한 달도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74명이 사망하는 등 홍콩 전역이 독감 확산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24일 홍콩 현지 언론 다궁바오 등은 방역 당국을 인용해 22일 하루에 8명이 숨진 것을 포함해 독감 극성기가 시작된 작년 12월30일부터 22일까지 74명이 독감으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어린이 독감 확진 사례가 13건으로 늘었지만 아직까지 어린이 사망자는 없다.
이 가운데 홍콩 전역 1030여개 유치원의 36%에 해당하는 372개 유치원이 휴원에 들어갔다.
한편 의료 당국에 따르면 22일 독감 증세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 수만 5827명에 달했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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