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 박시후 "장희진과 첫 촬영부터 키스신"

이호영 기자 2019. 1. 2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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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 박시후가 장희진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행사에는 윤성식 PD를 비롯해 배우 박시후, 장희진, 김해숙, 김지훈, 장신영, 송재희, 임정은이 참석했다.

'바벨'은 복수를 위해 인생을 내던진 검사 차우혁(박시후)과 재벌과의 결혼으로 인해 인생이 망가진 배우(장희진)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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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 박시후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바벨' 박시후가 장희진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바벨'(극본 권순원·연출 윤성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윤성식 PD를 비롯해 배우 박시후, 장희진, 김해숙, 김지훈, 장신영, 송재희, 임정은이 참석했다.

이날 박시후는 '바벨'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묻자 "전작 KBS2 '황금빛 내 인생'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임하게 됐다"며 "기대하지 않고 대본을 읽어봤다. 읽다 보니 몰입하게 됐다. 디테일함에 빠져들어 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냉철한 카리스마가 있는 검사 역할이다. 그동안 보여주지 못한 차갑고 무거운, 남자다운 면모를 보여드릴 것 같아 기대를 하고 있다"며 "격정 멜로는 배우 생활 중 처음이다. 여배우와의 호흡도 중요하다. 첫 촬영부터 키스신을 진행했다. 덕분에 많이 친해져서 작품의 완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바벨'은 복수를 위해 인생을 내던진 검사 차우혁(박시후)과 재벌과의 결혼으로 인해 인생이 망가진 배우(장희진)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27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ent@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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