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4 (플스4) 할인판매에 난리, “대기줄 백화점 반 바퀴”

  • 동아닷컴
  • 입력 2019년 1월 24일 14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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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게임 콘솔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PlayStation®4 Pro, 플스4 프로) 할인 판매 첫 날인 24일 전국의 플레이스테이션 판매점은 게이머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에 ‘플레이스테이션4’ ‘플스4’가 오르는 등 온라인에서도 뜨거운 반응이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11일간 플스4 프로, 플스 VR 등을 정상 판매가 대비 최대 15만 원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품목별 판매가는 ▲플스4 프로 1TB ‘34만8000원’(정상 판매가 49만8000원) ▲플스4 1TB ‘24만8000원’(정상 판매가 37만8000원) ▲플스 VR All-in-one-pack ‘29만8000원’(정상 판매가 44만8000원)이다.

사진=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
사진=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

소식을 접한 게이머들은 플스 특가 판매 첫날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 자리한 플스 취급 판매점에는 플스를 구입하려는 게이머들로 혼잡했다.

온라인에서도 플스 할인 판매는 화제가 됐다. 플스를 구입한 소비자가 중고거래 사이트에 되파는 일까지 벌어졌다.

게이머들이 이번 특가 판매에 주목하는 건 ‘한정 수량’으로 진행되기 때문. 소니 측은 “사전에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될 경우 특가 판매가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디 winc****은 중고거래 카페에 “온라인은 역시 0시 땡과 함께 매진”이라면서 “역시 만만한 건 마트인 것 같아 부랴부랴 갔더니 이미 2분이 줄을 딱! 들어가자마자 플스 코너에 가니까 (플스) 프로 3대만 있더라. 일부러 집 앞에 있는 마린시티점보다 규모가 큰 센텀점에 갔는데. 수염 난 아저씨들이 헐레벌떡 7명이 들어오더라. 구입 후 직원들이랑 얘기 해봤는데, 왜 프로만 3대뿐이냐 했더니 이미 다 팔려서 재고가 없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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