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 정일우X권율, 조선 뒤흔들 브로맨스 예고

황서연 기자 2019. 1. 2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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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의 배우 정일우 권율이 철벽 영조, 능청 문수로 변신해 '운명적 브로맨스'의 포문을 연다.

2월 11일 첫 방송하는 SBS 새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연출 이용석)는 왕이 되어서는 안 되는 문제적 왕자(정일우)가 펼치는 사랑과 우정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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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정일우 권율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해치’의 배우 정일우 권율이 철벽 영조, 능청 문수로 변신해 ‘운명적 브로맨스’의 포문을 연다.

2월 11일 첫 방송하는 SBS 새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연출 이용석)는 왕이 되어서는 안 되는 문제적 왕자(정일우)가 펼치는 사랑과 우정 이야기다.

‘이산’ ‘동이’ ‘마의’ 등 사극 흥행불패신화의 주인공 김이영 작가의 2019년 야심작이자 퓨전사극 ‘일지매’, 미스터리 스릴러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등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용석 PD가 의기투합해 볼거리 풍부한 명품 사극을 선보일 것을 예고한다.

극 중 정일우는 무수리 몸에서 태어난 반천반귀(半賎半貴) 왕자로 왕이 돼서는 안 되는 문제적 왕세제 연잉군 이금 역을, 권율은 정일우를 왕으로 세우는 킹 메이커이자 열정 가득한 과거 준비생 박문수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훗날 피보다 더 진한 우정을 나누는 의형제 케미를 예고한다.

첫 방송을 앞두고 24일 공개된 스틸에는 대과를 치르고 있는 정일우 권율의 모습이 담겼다. 세상만사 귀찮은 듯 심드렁한 표정의 정일우와 달리 권율은 긴장과 설렘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는 등 두 사람의 대조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권율이 궁금증 어린 눈빛으로 정일우의 시험지를 은근슬쩍 훔쳐보고 있어 무슨 상황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앞으로 전무후무한 의형제 커플을 이뤄낼 정일우 권율의 하모니에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된다.

정일우 권율 두 사람은 리허설을 진행하는 내내 캐릭터에 대한 진지한 분석은 물론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과 동선까지 꼼꼼하게 체크했다는 후문이다. 첫 촬영부터 각별한 두 사람의 모습이 향후 펼쳐질 운명적 브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해치’ 제작진은 “정일우 권율은 카리스마와 코믹이라는 극과 극 자태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며 “조선 역사상 다시 없을 브로맨스로 ‘해치’를 이끌어갈 두 사람의 첫 만남과 함께 첫 만남부터 단단히 꼬여버린 이들이 추후 어떤 관계를 형성해나갈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해치’는 ‘복수가 돌아왔다’ 후속으로 2월 1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SBS]

권율|정일우|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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