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 원장 플랫폼 헤데라 해시그래프 다보스포럼 참가

2019. 1. 2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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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분산 원장 플랫폼 헤데라 해시그래프가 23일(현지시간) '2019 다보스 포럼'에 참가했다.

헤데라 해시그래프는 '현실적으로 바라보는 블록체인의 오늘'이란 주제의 세션 패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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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트로브리지 의장 “분산원장기술 미래 기대”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차세대 분산 원장 플랫폼 헤데라 해시그래프가 23일(현지시간) ‘2019 다보스 포럼’에 참가했다.

헤데라 해시그래프는 ‘현실적으로 바라보는 블록체인의 오늘‘이란 주제의 세션 패널로 나섰다.

톰 트로브리지<사진> 헤데라 해시그래프 의장은 “세계 경제 포럼은 시대를 반영한 의제를 설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보다 빠르면서 신뢰성과 보안을 확보한 네트워크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진화하는 분산 원장 기술의 미래에 대한 발전된 논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헤데라 해시그래프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스월즈(Swirlds)사의 공동창립자인 리먼 베어드와 맨스 하몬이 개발한 해시그래프 기술 기반의 플랫폼이다.

해시그래프 기술은 기존 블록체인의 높은 수수료, 낮은 처리속도, 전력소모량 증가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 성격의 알고리즘이다.

이를 바탕으로 초소액 결제, 분산화된 파일 저장, 스마트 계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달리 모든 노드가 블록을 차례로 검증하지 않는다. 모든 것을 기록하고 10분마다 블록을 체인에 추가하는 블록체인과도 방식이 다르다.

대신 해시그래프의 이벤트(정보묶음)는 시스템에 바로 추가되고 10분간의 정보를 담고 있지 않아도 돼 작은 대역폭으로도 전달이 가능하다. 이에 초당 수조번의 문제를 풀지 않아도 돼 해시그래프는 극소량의 전력만을 사용한다.

헤데라 해시그래프는 작년 8월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자체 메인넷을 출시했다. 헤데라 해시그래프는 초당 수십만건의 거래(트랜잭션)를 처리하고 초당 100만개 이상의 서명을 확인한다고 설명했다.

헤데라 해시그래프는 현재까지 80회 이상의 미팅을 개최했고 5000명 이상이 참석했다.

헤데라 해시그래프는 임원이 될 주요 기업 멤버들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다음달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스위스에서 개최되는 다포스 포럼은 세계 각지의 주요 인사와 석학이 모여 글로벌 경제와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다. 지난 2016년 포럼에서 언급됐던 4차 산업혁명이 3년 만에 다보스 포럼의 메인 주제로 선정됐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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