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4일 인구소멸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오늘은 이런 경향]

황경상 기자 2019. 1. 24.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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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오늘은 이런 경향] 1월24일입니다.

“우리 마을엔 서른 가구쯤 있는데 절반은 비었어. 젊은이들은 다 나가고 이제 늙은이밖에 없지. 예순 살 먹어도 여기선 막내야.”
지방은 이미 저출산·고령화로 인구 감소를 너머 소멸의 위협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과연 방법은 없는 것일까요? 경향신문 <다시쓰는 인구론> 기획은 여섯 번째 주제로 지방의 ‘인구 소멸’ 문제를 다뤘습니다.

▶ [다시 쓰는 인구론]주민 흩어진 ‘속빈 도시’ 인구 소멸 빠르다

▶ [다시 쓰는 인구론]흩어진 인구와 도시 기능 ‘압축도시’ 전략으로 모아라

사법농단 의혹의 정점인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구속됐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은 헌정 사상 최초로 범죄 혐의를 받아 구속 수감된 대법원장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습니다.

▶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영장 발부···‘사상초유 전직 사법부 수장 구속’

성추행한 뒤 인사보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태근 전 검사장이 징역 2년의 실형을 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서지현 검사는 “가해자들에게 엄중한 경고가 되고 피해자들에게 큰 용기와 위안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 ‘성추행 뒤 인사보복’ 안태근, 징역 2년

▶ [단독]서지현, 안태근 실형에 첫 심경 “가해자에게 경고, 피해자에게 용기와 위안”

서울시가 최근 철거 및 재개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을지로 공구상 거리와 을지면옥·양미옥 등 세운상가 일대 오래된 가게(노포)를 강제 철거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뒤늦게 생활유산과 도심 전통산업의 생태계 훼손을 우려해 세운지구 정비계획을 다시 손보기로 했지만 ‘오락가락’ 행정, ‘뒷북 처방’으로 인한 혼선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 [세운지구 정비 재검토]공구상가·을지면옥 ‘강제 철거’ 안 한다

▶ [세운지구 정비 재검토]생활유산·전통산업거리 보존…‘박원순식 도시재생’ 방향 전환

▶ [세운지구 정비 재검토]“60년 전통은 한번 없애면 다시는 살릴 길 없어” “토지주들이 13년 준비한 일을 박원순이 뒤집어”

일본 해상자위대 초계기가 지난 23일 도발 이전에도 두차례나 해군 함정을 향해 근접 위협비행을 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한일관계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 일본 초계기 또 위협비행…국방부 “명백한 도발”

▶ 대조영함 상공 ‘초근접 도발’…20여차례 ‘경고 통신’도 무시

▶ 강경화 “세 번째 저공비행 유감” 고노 “어려운 과제 대화해야”

‘목포 문화재거리 투기’ 논란에 휩싸인 손혜원 의원이 “평생 한번도 제 이익을 위해 행동한 적이 없다”며 자신이 모은 유물과 남편이 이사장으로 있는 크로스포인트문화재단의 자산을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물관을 만들어 국가에 기부할 목적으로 부지를 매입했기 때문에 ‘부동산 투기’가 아니고, 사적 이익을 위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당 간사직을 남용한 것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 손혜원 “100억대 유물 기부 이미 밝혀”

산업은행이 대북지원이 북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시뮬레이션 해 보니, 대북지원 초기에는 원유·전력·식량 공급 확대 등이 북한의 경제성장에 가장 효과적일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 [단독][한반도가 경제다]초기엔 원유·전력·식량 공급 우선 SOC는 장기적 지원 가장 효과적

아시아나항공이 직원들에게 무급 ‘리프레시 휴가’ 신청을 받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해당 휴가가 ‘무급 휴가’로 휴가 기간에도 수당이 나오는 연차와는 달리 기본급, 수당 등은 해당 기간 지급되지 않아 사실상 직원 입장에선 임금이 대폭 깎이게 됩니다. 무늬만 ‘리프레시’인 셈입니다.

▶ [단독]아시아나항공 ‘무급 재충전 휴가’ 논란

황경상 기자 yellowpi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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