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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성추행 혐의' 패션디자이너 김영세 "절대 아니다"

입력 : 2019-01-23 20:54:59 수정 : 2019-01-23 20: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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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스타와 미스코리아의 무대의상을 제작했던 패션 디자이너 김영세(사진)가 동성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23일 채널A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는 지난해 9월 김영세를 고소했다.

A씨는 운전기사 면접을 보기 위해 김영세의 집을 찾았다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A씨는 채널A와 인터뷰에서 "김영세가 (나에게) 나체를 보여달라고 했다"며 "나체를 보여주면 셔츠를 선물로 주겠다"고 말했다.

A씨는 당시 충격으로 인해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세의 전직 운전기사인 B씨도 "비슷한 일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김영세는 성추행 의혹을 전면 반박하고 있다.

김영세는 "(접촉)할 수 있는 상황이 못됐다. 그 친구는 2미터 안에 가까이 오지 않았다"고 성추행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김영세는 자신을 동성애자임을 알고 A씨가 돈을 뜯어내기 위해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는 주장이다.

한편 경찰은 최근 양측을 불러 사실관계 등을 확인했으며, 김영세에게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채널A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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