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실종 30대 남성, 공개수사 하루 만에 발견.. 무사

이재은 기자 2019. 1. 2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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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일주일째 실종됐던 30대 남성이 공개수사 전환 하루 만에 무사히 발견됐다.

23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실종상태였던 김모씨(31)는 이날 오전 9시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 해안도로 수색에 나선 부친에 의해 발견됐다.

이에 전날인 22일 김씨의 가족들은 경찰에 실종신고를 접수하며, 공개수사로의 전환을 요청했다.

공개수사 전환 하루만에 김씨를 발견하게 된 데는 시민 제보가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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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제주시청 고산동산 사거리에서 도남 방면으로 걸어가는 김씨의 모습. /사진=제주지방경찰청 제공 영상 캡처, 뉴시스

제주에서 일주일째 실종됐던 30대 남성이 공개수사 전환 하루 만에 무사히 발견됐다.

23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실종상태였던 김모씨(31)는 이날 오전 9시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 해안도로 수색에 나선 부친에 의해 발견됐다.

앞서 김씨는 지난 16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소재 자택을 나선 뒤 김포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제주로 향했으며, 이후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자취를 감췄다. 이에 전날인 22일 김씨의 가족들은 경찰에 실종신고를 접수하며, 공개수사로의 전환을 요청했다.

공개수사 전환 하루만에 김씨를 발견하게 된 데는 시민 제보가 큰 역할을 했다. 실종 기사가 나간 후 제주시 한경면 수월봉 근처에서 김씨와 비슷한 사람을 보았다는 시민 제보 2건이 경찰에 접수됐다.

김씨의 부친은 제보 내용을 토대로 차를 몰아 근처 해안도로를 수색하던 중 이날 아들 김씨가 대정읍 해안가 갯바위에 서 있는 것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김씨는 건강에 지장이 없었다.

김씨는 지난 행적에 대해 입을 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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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기자 jennylee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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