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너무 미안하다" 김민재 이적설에 부담

이상완 기자 2019. 1. 2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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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23ㆍ전북)가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민재는 22일(한국시간) 바레인과 아시안컵 16강전에 선발 출전해 팀의 2대1 역전승을 이끌었다.

<뉴시스> 에 따르면, 김민재는 경기 후 "대회를 많이 나가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아시안게임과 아시안컵을 치르면서 실점을 하는 것과 안 하는 것은 차이가 있다"며 "무실점하면 공격수들이 힘을 낼 수 있다. 앞으로 무실점으로 하곘다. 계속 올라가면서 실점은 최대한 뒤로 미루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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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23ㆍ전북)가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민재는 22일(한국시간) 바레인과 아시안컵 16강전에 선발 출전해 팀의 2대1 역전승을 이끌었다. 아쉬운 경기력이었다. 전반 1-0으로 앞서가면서 손쉽게 8강에 올라갈 것으로 보였지만, 후반 동점골을 내주고 연장전까지 가야했다.

특히 이날 실점으로 인해 조별리그 무실점 행진을 마감했다. 중앙 수비의 핵심인 김민재도 아쉬워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김민재는 경기 후 "대회를 많이 나가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아시안게임과 아시안컵을 치르면서 실점을 하는 것과 안 하는 것은 차이가 있다"며 "무실점하면 공격수들이 힘을 낼 수 있다. 앞으로 무실점으로 하곘다. 계속 올라가면서 실점은 최대한 뒤로 미루고 싶다"고 말했다.

김민재는 수비 뿐만 아니라 팀 공격에서 골로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다. 조별리그 2골을 넣어 세트피스 상황에서 강력한 헤딩 결정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바탕에 해외에서도 김민재를 주목하고 있다. 최근 중국 슈퍼리그 진출이 유력한 가운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왓포드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축구 팬들은 중국보다는 EPL에 도전을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대회 도중 이적설이 불거지면서 김민재도 부담을 느끼고 있다. 김민재는 "아직까지는 대회에 집중하고 싶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말하는 게 맞을 것 같다. 지금은 할 말이 없다. 아시안컵에만 집중하고 싶다"며 "큰 대회에서 나 때문에 언론이 시끄러우니까 미안하다. 다음 경기를 잘 치러서 짐을 덜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사진=뉴시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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