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동현, 사기혐의 피소.."돈 빌린 적 없어" 맞고소 예고

강경윤 기자 2019. 1. 2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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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동현이 전 소속사 대표를 상대로 사기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맞고소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2일 김동현의 전 소속사 노석 대표는 김동현이 2015년 6월부터 8월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약 1억 40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며 사기 혐의로 형사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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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l 강경윤 기자] 배우 김동현이 전 소속사 대표를 상대로 사기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맞고소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2일 김동현의 전 소속사 노석 대표는 김동현이 2015년 6월부터 8월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약 1억 40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며 사기 혐의로 형사고소했다.

이에 대해 김동현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기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하면서 "돈을 빌린 적은 있지만 모두 갚았다."라면서 "드라마 출연료로 1억원 가량의 돈을 받은 적 있는데 그걸 갚지 않았다고 하고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김동현은 노석 대표를 향해 맞고소를 예고하기도 했다. 그는 "변호사를 선임했고 무고 및 명예훼손으로 노석 대표를 고소할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김동현은 지난 2012년과 2016년에도 사기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사기 혐의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었다가 항소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석방됐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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