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함소원 출산 편, 재탕에 삼탕방송 '시청자 뿔났다'

강경윤 기자 2019. 1. 2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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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방송까지는 참았지만."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이 지난 9일 배우 함소원의 출산 장면을 방영해 큰 화제를 모은 가운데, 지난 23일 방송분에서도 별 다른 사전 공지 없이 정규시간에 함소원의 출산 장면을 다시 방영, 논란에 휩싸였다.

하지만 이미 함소원의 출산 장면은 지난 9일 방영돼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었고,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시댁 방문기 역시 이날 재방송 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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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l 강경윤 기자] “재방송까지는 참았지만….”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이 지난 9일 배우 함소원의 출산 장면을 방영해 큰 화제를 모은 가운데, 지난 23일 방송분에서도 별 다른 사전 공지 없이 정규시간에 함소원의 출산 장면을 다시 방영,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2일 ‘아내의 맛’은 특별판이라는 이름으로 함소원의 출산 장면, 신인 부부 개그우먼 홍현희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의 시댁 방문기 등을 내보냈다. 

하지만 이미 함소원의 출산 장면은 지난 9일 방영돼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었고,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시댁 방문기 역시 이날 재방송 된 것이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정규 방송 시간에 사전에 제작진이 아무런 사전 공지도 없이 재방송을 내보내는 게 어딨나.”라면서 “최소한 시청자들에게 재방송에 대한 양해라도 구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항의했다. 

특히 함소원의 출산 장면은 진통장면을 예고한 편까지 포함하면 지난 22일까지 무려 3주 연속 방송이 된 셈이었다. 시청자들은 “출산 장면이 큰 화제인 것도 알고, 큰 감동을 준 편이긴 하지만 재탕에 삼탕 방송은 너무 심했다. 제작진이 시청자들을 시청률로만 보고 우롱했다고밖에 볼 수가 없다.”고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다. 

앞서 ‘아내의 맛’ 측은 오는 22일 방송분에서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가 시부모님과 효도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더욱 혼선을 빚었다. 정작 이 방송에서는 제작진이 예고했던 효도여행은 방송되지 않았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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