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올해 장애인 고용 작년 4배

류상현 2019. 1. 2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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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이 장애인 근로자 채용을 대폭 늘린다.

경북교육청은 22일 기존에 제한적으로 운영하던 장애인 채용 대상기관을 확대하고 의무고용기관을 지정해 지난 해 17명이던 채용인원을 4배가 넘는 7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정책으로 장애인 의무고용률 3.4%를 달성해 장애인 고용부담금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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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 전경. 2019.01.22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교육청이 장애인 근로자 채용을 대폭 늘린다.

경북교육청은 22일 기존에 제한적으로 운영하던 장애인 채용 대상기관을 확대하고 의무고용기관을 지정해 지난 해 17명이던 채용인원을 4배가 넘는 7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근로자들의 급여체계도 개선해 지난 해에는 기본급에 정액급식비, 명절휴가비, 맞춤형복지비를 지급했지만, 올해부터는 근속수당, 교통보조비, 정기상여금, 가족수당, 자녀학비보조수당 등 5종의 수당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다.

장애인을 채용하는 기관(학교)에는 인건비는 물론이고 고용지원금도 함께 지급한다. 고용지원금은 중증장애인을 고용하면 100만원, 경증장애인 고용은 50만원이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정책으로 장애인 의무고용률 3.4%를 달성해 장애인 고용부담금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최상수 학교지원과장은 "장애인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으로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 장애인 고용이 반드시 이뤄야 할 과제인 만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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