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포럼 개막 '세계화 4.0' 주제..강경화 장관, 황창규·김영훈 회장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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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4.0: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세계구조형성(Globalization 4.0: Shaping a Global Architecture in the Age of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을 주제로 제49차 세계경제포럼 연례회의(World Economic Forum Annual Meeting, 다보스포럼)가 현지시간으로 22일 막을 올린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65개국가 정상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등 40여개 국제기구 수장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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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4.0: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세계구조형성(Globalization 4.0: Shaping a Global Architecture in the Age of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을 주제로 제49차 세계경제포럼 연례회의(World Economic Forum Annual Meeting, 다보스포럼)가 현지시간으로 22일 막을 올린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65개국가 정상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등 40여개 국제기구 수장 등이 참여한다.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 기후변화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다양한 대응 방안이 모색될 예정이다.
다만 올해 행사에는 연방정부 업무정지인 셧다운 사태를 겪고 있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합의안 처리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노란조끼 시위대 퇴진 운동 수습에 나서고 있는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불참한다.
특히 지난 2017년 개막 연설을 했던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도 불참하며, 캐나다 트뤼도 총리와 인도 모디 총리도 참석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번 다보스포럼에는 주요 7개국(G7) 정상 중에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만 참석한다.
올해 다보스포럼의 기조연설은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맡았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개막 당일 클라우스 슈밥 다보스포럼 창립자와 대담한 뒤 기조연설을 통해 실시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3일 열리는 지정학적 전망회의에서 토론자로 참석한다. 이 토론에는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상,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캐나다 외교장관, 헹스위킷 싱가포르 재무장관 등이 함께한다.
국내 기업인들로는 세계에너지협의회(WEC, World Energy Council) 회장을 맡고 있는 대성그룹 김영훈 회장이 행사장을 찾는다. 2004년부터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온 김 회장은 이번 다보스포럼에서 김 회장은 에너지 및 연관 분야 리더와 전문가들을 만나 세계에너지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과 참가를 당부할 예정이다.
또 KT 황창규 회장도 한국 기업인 최초로 세계경제의 리더들로 구성된 국제비즈니스위원회(IBC) 초청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 황 회장은 WEF 클라우스 슈바프(Klaus Schwab) 회장으로부터 다보스포럼 IBC에 초청위원(게스트) 자격으로 직접 초청을 받았다.
KT 측은 이번 다보스포럼에서 지난 1년 동안 GEPP 도입 등 ICT를 활용해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기울인 노력을 발표하고,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G 관련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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