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개편 방송도 함께"..'라디오쇼' 김태진x박명수, 티격태격 수다케미(종합)

최승혜 2019. 1. 2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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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와 김태진이 티격태격 수다케미를 선사했다.

1월 22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방송인 김태진과 함께 '모발모발 퀴즈쇼' 코너를 진행했다.

박명수는 김태진에게 "몇해 전만해도 움직이질 않아서 욕창이 생길뻔했는데 작년부터 엄청 발바닥에 땀나고 있지 않냐. 기업 초청행사도 많이 한다고 들었다"고 하자 "봄 개편을 맞아 상상도 못했던 방송국에서 섭외가 와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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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승혜 기자]

박명수와 김태진이 티격태격 수다케미를 선사했다.

1월 22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방송인 김태진과 함께 ‘모발모발 퀴즈쇼’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김태진이 박명수에게 피곤해 보인다고 하자 “어제 밤샘 녹화가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김태진은 “슈퍼스타의 삶은 이런거군요”라고 부러워하자 박명수는 “슈퍼스타 아니다. 세미스타다”라고 깨알드립을 날렸다.

박명수는 김태진에게 “몇해 전만해도 움직이질 않아서 욕창이 생길뻔했는데 작년부터 엄청 발바닥에 땀나고 있지 않냐. 기업 초청행사도 많이 한다고 들었다”고 하자 “봄 개편을 맞아 상상도 못했던 방송국에서 섭외가 와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명수가 “저랑도 관련 있죠?”라고 하자 김태진은 “박명수가 저를 추천해줬다. 어제 잠을 못 잤다”라고 말했다. 박명수가 “잘 안되면 희생양이 필요했다”라고 농담하자 “뭐라도 괜찮다.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태진은 박명수가 청취자와의 전화연결을 자신에게 미루자 “형님 일 안 하세요? 귀찮아서 그러는거 아니죠?”라고 디스해 웃음을 안겼다.

공부하느라 힘들어하는 학생 청취자에게 박명수는 “제가 항상 하는 말이 있는데 ‘공부 안 하면 더울 때 더운 데서 일하고 추울 때 추운데서 일한다’라고 한다. 몇 년 만 참으면 편하게 살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김태진은 청취자 퀴즈에서 다이아몬드를 구성하고 있는 원소, 청와대 국민청원에서 답변을 받을 수 있는 동의자수, 공자가 말한 60세를 이르는 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 이름 등을 출제했다.(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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