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변호사 조들호2' 정준원, 안하무인 재벌 2세 국종복 役..역대급 분노유발자 등극

강기향 2019. 1. 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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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변호사 조들호 2 : 죄와 벌' 정준원이 新 분노유발자로 등극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2 : 죄와 벌' 9회에서 정준원(국종복)이 안하무인 유아독존 태도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정준원은 매회 흡입력 있는 연기로 안방극장의 몰입도를 한껏 높이고 있다.

한편, 정준원이 출연하는 KBS 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2 : 죄와 벌'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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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원이 열연을 펼쳤다. KBS 방송 캡처

‘동네변호사 조들호 2 : 죄와 벌’ 정준원이 新 분노유발자로 등극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2 : 죄와 벌’ 9회에서 정준원(국종복)이 안하무인 유아독존 태도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방송에서 국종복은 마약 금단 증상으로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청소부로 위장한 오정자(이미도)가 건넨 전화를 받고 마약상과 만날 약속을 잡았다.

종복은 병원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와 마약상을 찾았고, 이를 지켜보던 조들호(박신양)는 종복을 강제로 차에 태워 법원으로 이동했다.

들호의 손에 이끌려 법정에 들어선 종복은 유지윤(이지민) 사건의 증인으로 서게 되었다.

지윤에게 횡령죄를 뒤집어쓰라고 강요하지 않았냐는 윤소미(이민지)의 심문에 종복은 “강요는 뭐 그냥 시켰지. 원래 직원들 위에서 까라면 까는 거 아닙니까?”라며 뻔뻔스러운 태도를 보여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연이은 심문에 소미에게 마약 중독자란 의심을 받은 종복은 난감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곧이어 종복이 마약 중독자란 사실을 증명해줄 증인이 등장했고, 위기를 직감한 종복은 “너 뭐야 네가 여기 왜 나와!”라고 고함치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준원은 매회 흡입력 있는 연기로 안방극장의 몰입도를 한껏 높이고 있다.

특히, 그는 마약 금단 증상으로 불안하고 초조함에 떠는 국종복의 모습을 실감 나게 표현하는 것은 물론, 세상 무서운 것 없이 오만함이 하늘을 찌르는 안하무인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극에 흥미진진함을 더하고 있다.

매회 인상 깊은 연기로 막강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정준원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정준원이 출연하는 KBS 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2 : 죄와 벌’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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