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환영' 논란 '오늘밤 김제동'.."문제없음 결론"

김윤지 2019. 1. 22. 08: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김정은 위인맞이 환영단장'의 인터뷰를 방송한 '오늘밤 김제동'에 대해 다수의견으로 '문제없음'을 최종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방심위는 이날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KBS1 '오늘밤 김제동'에 대해 심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오늘밤 김제동' 측은 지난해 12월 4일 방송분에서 김수근 '김정은 위인맞이 환영단장'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찬양하는 내용의 인터뷰를 2분 가량 내보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제동(사진=KBS)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김정은 위인맞이 환영단장’의 인터뷰를 방송한 ‘오늘밤 김제동’에 대해 다수의견으로 ‘문제없음’을 최종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방심위는 이날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KBS1 ‘오늘밤 김제동’에 대해 심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위원 다수는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독특한 사회현상의 하나로 해당 인터뷰를 소개했다는 점, △출연자들이 인터뷰 내용에 대해 비판적으로 분석한 점,△북한체제를 찬양하고자 하는 제작진의 고의성이 확인되지 않는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다만 이적단체인 북한의 지도자를 찬양하는 내용을 방송한 것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검찰 고발이 이루어진 만큼 법적 판단이 있을 때까지 의결을 보류해야 한다는 소수의견이 있었다.

‘오늘밤 김제동’ 측은 지난해 12월 4일 방송분에서 김수근 ‘김정은 위인맞이 환영단장’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찬양하는 내용의 인터뷰를 2분 가량 내보냈다.

김윤지 (jay3@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