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안녕하세요'로 증명한 인기..팬 학교생활까지 챙긴 대세돌[어저께TV]

김은애 2019. 1. 22.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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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친구가 아이돌에 빠져 고민이라는 역대급 사연이 등장했다.

바로 세븐틴의 팬이었던 것.

하지만 세븐틴 팬은 덕질을 하느라 학교생활에 큰 지장을 받았다.

세븐틴 팬은 시험 때도 결석을 한 것은 물론 결국 유급까지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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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은애 기자] '안녕하세요' 친구가 아이돌에 빠져 고민이라는 역대급 사연이 등장했다. 바로 세븐틴의 팬이었던 것.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선 친구가 세븐틴을 너무 좋아해서 고민이라는 사연이 소개됐다. 제보한 친구는 “세븐틴의 신곡이 나온다고 뮤직비디오를 봐달라고 한다. 굿즈도 사서 자랑한다”고 밝혔다.

이어 출연한 세븐틴 팬은 그 자리에서 직접 멤버 한명 한명을 소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세븐틴 팬은 에스쿱스부터 디노까지 멤버들의 별명, 성격 등을 상세히 말했다. 그러나 정작 사연을 제보한 친구의 생일은 몰랐다.

또 세븐틴 팬은 히트곡들의 안무까지 다 외웠다. 여기에 티셔츠, 컴백기념 선물, 광고하는 치킨박스까지 갖고 있었다. 무려 굿즈를 사는데 1200만원 정도 들었다고.

세븐틴 팬은 비용에 대해 “아빠 친구 모임에 따라가면 용돈을 준다. 부모님이 줄 때도 있다. 전단지 돌리는 알바도 했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세븐틴 팬은 덕질을 하느라 학교생활에 큰 지장을 받았다. 세븐틴 팬은 시험 때도 결석을 한 것은 물론 결국 유급까지 당했다. 

급기야 세븐틴 팬의 아버지는 눈물을 쏟았다. 아버지는 “술, 담배 등 나쁜 짓을 한 것이 아니라 이해를 하려고 했다. 또 칠삭둥이라 애지중지 키웠다”고 토로했다.

이 같은 사연에 스튜디오 출연진도 경악을 금치 못했다. 황치열은 “내가 뉴이스트의 보컬트레이너를 하며 세븐틴을 봤다. 세븐틴은 스스로 노력해서 잘됐지 않나. 세븐틴은 팬들도 그렇게 되길 원할 것이다”고 조언했다.

뿐만 아니라 '안녕하세요' 측은 고민해결을 위해 세븐틴에게 직접 영상메시지도 받았다. 세븐틴은 “저희를 좋아해주는 것은 고맙지만 학교생활을 소홀히 하면 안된다. 학교생활을 열심히 한다면 세븐틴 콘서트에 초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세븐틴 팬은 “학교도 안빠지고, 부모님 말도 잘 듣는 캐럿이 되겠다”고 기뻐했다. 세븐틴 팬은 아버지와도 포옹을 하며 훈훈한 마무리를 했다.

이처럼 세븐틴은 현재 두터운 팬덤을 형성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다 학교생활까지 놓칠 정도로 열성 팬들이 생겨난 것이다. 하지만 세븐틴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팬을 걱정하며 직접 영상편지까지 보냈다.

더욱이 세븐틴은 콘서트 초대도 약속하며 팬의 고민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각별한 팬사랑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이가운데 세븐틴 팬은 '안녕하세요'를 통해 다시 마음을 자리잡을 수 있을지, 또 세븐틴은 앞으로도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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