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벽증 아내 "하루 손 100번 씻어", 황치열 "세균공포증" [종합]

이기은 기자 2019. 1. 2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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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과 매 순간 사투하는 결벽증 아내가 등장했다.

이날 역대급으로 깔끔한 아내가 고민인 남편 사연이 등장했다.

남편은 "점퍼 같은 것도 하루 입으면 아내가 바로 세탁한다. 목욕탕 갔다 와도 집에 들어오면 바로 샤워해야 한다"라며 "제가 겉옷 입고 있으면 물티슈로 제 옷을 잡는 식"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함께 출연한 아내는 "밥도 현관에서 다 먹는다"라며 하루에 물 티슈를 워낙 많이 쓰는 편이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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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세균과 매 순간 사투하는 결벽증 아내가 등장했다.

21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MC 신동엽 이영자 컬투 김태균과 게스트 신봉선, 황치열, 신아영, 딘딘이 사연 의뢰자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역대급으로 깔끔한 아내가 고민인 남편 사연이 등장했다. 남편은 “일단 현관문에서 겉옷을 모두 입고 목욕탕에 바로 들어가야 한다”라고 운을 뗐다.

남편은 “점퍼 같은 것도 하루 입으면 아내가 바로 세탁한다. 목욕탕 갔다 와도 집에 들어오면 바로 샤워해야 한다”라며 “제가 겉옷 입고 있으면 물티슈로 제 옷을 잡는 식”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내는 남편이 조금 빨리, 대충 씻었다고 싶으면 다시 그를 목욕탕에 밀어 넣는 상황이었다.

함께 출연한 아내는 “밥도 현관에서 다 먹는다”라며 하루에 물 티슈를 워낙 많이 쓰는 편이라고 고백했다. 사실상 세균과의 끝없는 사투였다.

아내는 “화장실 청소도 핸드워시로 한다. 거기 향균 99.9%로 써 있어서”라며 “무릎은 이미 나갔다. 무릎이 새까맣다. 반바지도 못 입는다”라고 전했다. 아내는 어떤 것도 맨 손으로 잡지 못해 집안의 문고리, 전구까지 뺀 상황이었다.

심지어 남편은 “사실 정신과 치료도 시도해봤는데, 자신도 어느 정도 의지가 있어야 가능하다더라”라며 아내가 전혀 이 결벽증을 치료할 의지가 없다고 한숨을 쉬었다.

아내는 “사실 20살쯤에도 좀 심각했다. 월급의 반이 물티슈 값이었다”라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이를 지켜보던 황치열은 “사실상 세균 공포증 같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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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과거 집에서 어린 시절 가축을 키웠고, 파리가 많았다며 그 당시가 다소 트라우마가 된 것 같다고 추정하기도 했다.

남편은 “첫째 아이가 많이 힘들어한다. 걱정돼서 심리상담 받았는데, 아이가 집을 그렸는데 온통 까맣더라. 아이 눈엔 집이 더럽게 까맣게 보인다더라”라며 아이 심리를 걱정하기도 했다. 실제로 아이는 6개월 간 심리치료를 받았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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