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모비스 라건아, 서장훈 제쳤다..올스타전 Reb 1위

이재범 2019. 1. 2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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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가 KBL 역대 기록에서 1위를 차지하기 시작했다.

라건아는 2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25점 17리바운드 8어시스트 3블록을 기록했다.

라건아는 그럼에도 5번째 올스타전 출전 만에 66리바운드를 기록, 65리바운드의 서장훈을 따돌리고 올스타전 통산 리바운드 1위를 차지했다.

라건아는 이에 앞서 올스타전 기록에서 먼저 서장훈의 리바운드 기록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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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라건아가 KBL 역대 기록에서 1위를 차지하기 시작했다. 우선 올스타전 통산 리바운드와 블록 1위에 올랐다. 

라건아는 2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25점 17리바운드 8어시스트 3블록을 기록했다. 라건아 드림팀은 라건아와 마커스 랜드리(40점 3점슛 10개 6리바운드)의 활약으로 양홍석 매직팀에게 129-103으로 이겼다. 

라건아는 충분히 올스타전 MVP에 선정될 만한 활약을 펼쳤다. 기록에서도 두드러진다. 그렇지만, 전반에만 올스타전 한 경기 최다 3점슛 동률인 8개를 터트리고, 3쿼터에 2개를 더 추가해 올스타전 최다 3점슛 10개 기록을 세운 랜드리에게 MVP 트로피를 내줬다. 

KBL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라건아는 7표(랜드리 53표)를 받았다. 

라건아는 그럼에도 5번째 올스타전 출전 만에 66리바운드를 기록, 65리바운드의 서장훈을 따돌리고 올스타전 통산 리바운드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6블록으로 5블록의 마르커스 힉스도 2위로 밀어냈다. 

라건아는 지난 8일 서울 SK에게 승리한 뒤 “목표가 있다면 리바운드를 제일 많이 잡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이는 정규리그 통산 리바운드 1위 서장훈의 5,235개를 뛰어넘겠다는 의지였다. 

라건아는 현재 3,703개로 6위다. 서정훈과 1,532리바운드 차이로 편차가 크다. 라건아는 이번 시즌 33경기 만에 488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한 시즌에 500리바운드씩만 추가한다면 3시즌 뒤에는 리바운드 1위 자리가 바뀔 가능성이 높다. 

라건아는 이에 앞서 올스타전 기록에서 먼저 서장훈의 리바운드 기록을 넘어섰다. 

라건아는 올스타전에서 총 114점을 올렸다. 서장훈의 149점과 35점 차이인 5위다. 라건아는 올스타전에서 평균 22.8점을 기록하고 있다. 2번의 올스타만 더 출전한다면 득점 역시 라건아가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건아는 2015년 올스타전에서 23리바운드를 잡아 올스타전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 기록도 가지고 있다. 

라건아는 올스타전부터 1위 자리에 자신의 이름으로 새겨 넣고 있다. 

#사진_ 홍기웅 기자
  2019-01-21   이재범(1prettyjo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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