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손예진, 두 차례 열애설에도 "아니다"

윤여수 기자 2019. 1. 2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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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예진과 현빈이 또 다시 '열애설'에 휩싸인 뒤 이를 부인했다.

이에 누리꾼은 두 사람이 교제 중이 아니냐는 시선을 보냈다.

'설'에 대해 공식 부인했지만 평소 누구보다 진중하고 스타로서 자기관리에 철저했던 두 사람이었던 만큼 이를 내놓기까지 짧지 않은 시간을 흘려보내며 다소 다른 톤의 언급을 내놨다는 점, 영화계를 비롯한 연예계 안팎의 이들을 향한 시선 등이 얹히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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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오른쪽)-손예진. 스포츠동아DB
배우 손예진과 현빈이 또 다시 ‘열애설’에 휩싸인 뒤 이를 부인했다. 하지만 연예계 안팎에선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의 시선을 쉽게 떼지 못하고 있다.

손예진과 현빈이 최근 미국의 한 마트에서 장을 보는 모습이 21일 오전 온라인상에 나돌았다. 현빈이 카트를 밀고, 손예진은 모자를 쓴 채 물건을 살펴보는 사진이었다. 이에 누리꾼은 두 사람이 교제 중이 아니냐는 시선을 보냈다. 이날 오후 이들의 소속사측은 “두 사람이 이달 초 미국에서 만난 건 사실이다”면서도 “당시 지인들과 함께 있었다. 교제 중이라는 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초 “현빈이 손예진과 그의 부모님이 함께 식사를 했다”는 미국발 목격담이 온라인을 통해 전해졌다. 당시 골프를 치기도 했다는 내용도 덧붙여졌다.

양측은 이를 즉각 부인했다. 두 사람이 각기 일로 출국했을 뿐, 별다른 만남은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시 관련 ‘설’을 즉각 부인했던 것과는 다르게 21일 양측은 상당한 시간이 흐른 뒤 공식 부인하는 입장을 내놨다. 그 사이 연예계 안팎에서는 ‘열애설’을 둘러싸고 양측이 입장을 조율하는 게 아니냐는 시각이 흘러나왔다. 더욱이 “미국에서 만난 적 없다”던 입장도 이번에는 “만나기는 했다”로 다소 변화가 있다.

‘설’에 대해 공식 부인했지만 평소 누구보다 진중하고 스타로서 자기관리에 철저했던 두 사람이었던 만큼 이를 내놓기까지 짧지 않은 시간을 흘려보내며 다소 다른 톤의 언급을 내놨다는 점, 영화계를 비롯한 연예계 안팎의 이들을 향한 시선 등이 얹히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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