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오보논란 "기사 제목, 내 의도와 달라" 해명

김홍범 2019. 1. 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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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인 홍석천씨의 인터뷰 내용이 일부 언론에 의해 오도되면서 논란을 빚었다.

그 가운데 홍석천씨가 지역상권에 대해 원래 전하고자 했던 이야기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

지난 18일 스타 요식업자로도 알려진 방송인 홍석천씨는 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역 상권 유지를 위한 자신의 생각을 공유했다.

한편, 홍석천 씨의 인터뷰 내용이 잘못 알려진 것으로 드러나면서 원래 그가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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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는 '여럿', 최저임금만 짚는 것은 내 의도와 다르다
-"사람이 모여야 거리가 살고, 거리가 살아야, 건물주든 임차인이든 살 수 있다고 믿는다"
(사진출처=연합뉴스)

최근 방송인 홍석천씨의 인터뷰 내용이 일부 언론에 의해 오도되면서 논란을 빚었다. 그 가운데 홍석천씨가 지역상권에 대해 원래 전하고자 했던 이야기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

지난 18일 스타 요식업자로도 알려진 방송인 홍석천씨는 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역 상권 유지를 위한 자신의 생각을 공유했다. 임대인이자 임차인으로 오랜 기간 가게를 운영해온 ‘경리단길’ 상권 문제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그러나 이 인터뷰가 일부 언론에서 “최저임금이 올라서 유명 방송인의 가게도 2곳이나 문을 닫았다”는 식의 메시지로 차용되면서 논란을 빚었다.

이에 홍석천씨는 자신의 SNS 계정에 반박글을 게시하며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해결책을 더 많이 이야기한 인터뷰였는데 제목이 제 의도하고는 많이 다르다”고 밝혔다.

홍씨는 21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도 출연하여 “가게 문을 닫은 이유와 경리단길 재생 사업까지도 다 말씀드렸는데 전화 한 통 없이 최저임금 때문에 문을 닫았다고 했다”며 “이데일리 기자님한테 혹시라도 제목 뽑으실 때 ‘홍석천, 최저임금 때문에 가게 문 닫았다’라고는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는 사정을 설명했다.

현재 ‘최저임금’을 제목으로 달았던 최초의 기사는 제목이 변경됐지만, 홍석천씨는 “그 다음에 계속 다른 매체에서도 기사가 나오더라”며 자신의 의견이 잘못 전달되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사진출처=홍석천 페이스북)

(사진출처=홍석천 페이스북)

한편, 홍석천 씨의 인터뷰 내용이 잘못 알려진 것으로 드러나면서 원래 그가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그는 지역 상권에 있어 콘텐츠, 상생 모델, 그리고 힘든 상황을 견딜 수 있는 특화된 노하우의 중요성을 전했다. 거리의 색깔이 사람을 모으기에 그것을 잃지 않도록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것이다.

또 최저임금 상승 같은 악제에 대해서는 “사회의 큰 흐름이라면 거스르는 게 아니라 해법을 찾아야 되는 거 아니겠나”라며 힘든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경영 노하우를 강조했다.

그는 현재 ‘경리단길 살리기 프로젝트’로 급변하는 상황에 대처하고 있으며 경리단길을 살리는 것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홍석천 #경리단길 #최저임금논란

김홍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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